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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재단하려는 시각이 적지 않은 요즘의 관점에서, 타인의 관점에서 한 번쯤 서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드는 미덕이 이 책에 숨겨져 있다. 최근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연의 보존과 개발의 이익이라는 입장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현실을 곳곳에서 목도하게 된다. 자연과 환경을 우리의 선조에게서 물려받았다면, 우리 역시 후손에게 그것을 훼손하지 않고 돌려주는 것이 마땅한 도리가 아닐까? 이 역시 자기 중심적인 태도가 앞서 서로의 입장을 고려하는 상대적인 관점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갈등일 것이다. 저자가 처음에 받았던 문화적 충격을 질적으로 변환시켜 전혀 새로운 입장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듯이, 우리의 사회와 문화에서도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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