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유대인들에 대하여
■ 유대인들의 과거
▲4세기에서 9세기까지의 유럽의 유대인
▲중세의 유대인
■ 유대인들이 현재
■ 참 고 사 항
▲유대교 사상의 발전과 사상가들
■ 유대인들의 과거
▲4세기에서 9세기까지의 유럽의 유대인
▲중세의 유대인
■ 유대인들이 현재
■ 참 고 사 항
▲유대교 사상의 발전과 사상가들
본문내용
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느니라}(2절) 11절에서 바울은 두 번째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들이 실족함으로 넘어졌느냐?}, 즉 그들이 "다시 일어나지 못하도록 넘어졌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질문에 대한 바울의 답변은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그들의 실족함으로 구원이 이방인들에게 이르렀으니 이는 그들을 시기 나게 하였느니라}(롬11:11) 이다. 여기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을 알 수 있다. 첫 번째는 유대인이 실족하여 넘어짐으로 이방인이 구원받을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방인의 구원이 유대인을 시기 나게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대인을 버리셨다면 왜 그들이 시기하기를 원하시겠는가? 사도 바울은 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그들의 실족함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고 그들의 쇠퇴가 이방인들의 부요함이 되었다면, (즉 만일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주어져 그들에게 그러한 축복되었다면)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은 어떠하겠느냐?}(롬11:12).즉 유대인이 하나님께로 회개할 때 그것은 개인이 아니라 "민족적 부활"이 될 것이다. 바로 다음 사도 바울은 이같이 말한다.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해가 된다면 그들을 받아들임은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는 생명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즉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왔을 때 이것은 개인이 아닌
"민족적인 부활" 로 "부활"과 같은 것이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두 올리브 나무"에 대한 이야기로 바꾼다.(롬11:17-27).
하나는 "참올리브나무"라 부르고 다른 하나는 "돌 올리브나무"라고 부른다. 참 올리브나무 중 일부 가지만 꺽여진 것이다. 왜냐하면 엘리야가 살던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 칠 천명이 있었던 것처럼 "은혜의 선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기 때문이다.(5절) 그리고 우리는 참 올리브나무의 좋은 가지가 몇은 잘려 나갔지만 뿌리와 줄기는 아직 살아 있어 거기에 돌 올리브나무가 접붙여져서 참올리브나무의 한 뿌리와 가지가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여기서 우리는 참 올리브나무는 뿌리까지 뽑혀 죽은 것이 아니라는 점과 잘려 나간 그 곳에 돌 올리브나무가 접붙임을 당함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결국 원 뿌리가 살아 참올리브나무와 돌올리브나무 모두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이 이방인들을 일깨워 주기 위해 설명했다. 로마에 있는 이방인 신자들은 자신들이 유대인들을 대신한다고 기독교가 유대교를 차지했다는 것을 자랑삼았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교회의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가 유대교를 차지하고 성경의 유대인들을 향한 모든 약속들이 교회가 차지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 가지들에게 자랑하지 말라. 네가 자랑하여도 네가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지탱하는 것이니라.}(롬11:18)
그리고 바울은 그들에게 가지가 잘려진 것은 접붙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믿지 않은 것 때문이며 유대인의 불신앙이 오히려 이방인들에게 유익이 되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또한 잘려 나간 참올리브나무의 가지들이 회심하여 돌이킨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것이다(롬11:17-26). 우리는 여기서 유대인이 회개하고 불신앙에서 돌이킨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그들의 본토로 회복하실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 참 고 사 항
▲유대교 사상의 발전과 사상가들
모슬렘 시대는 가온(Gaon 뛰어난 자. 6세기 -11세기)이라 불리는 지도자들에 의해서 탈무드 연구가 부활되었으며 바벨론의 수라와 품베디타는 탈무드 연구의 중심지가 되었다. 종교적인 문제뿐 아니라 세속적인 모든 문제는 가온이 제시하는 지도에 의존하며, 바벨론의 가온이 그 역할을 상실하자 이집트, 스페인, 독일의 탈무드 학자들이 이 책임을 맡게 된다.
이집트 출신으로 바벨론의 수라에서 가온으로 임명된 사디야 가온(Saadyah ben Joseph 882-942)은 유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처음으로 체계적인 유대 철학을 정립했다. 그는 문법, 사전 편집, 시, 주석, 기도문, 달력 제정의 분야에 커다란 공헌을 남겼다. 성경의 아랍어 번역이며 주석인 '타프실'(Tafsir)은 아랍어를 사용하는 유대인과 기독교 학자에게는 표준 성경이 되었다.
스페인 출신의 이븐 가비롤 (Solomon Ibn Gabirol c.1021-1056)은 네오 플라톤 철학자로 유대인의 지식 영역을 바벨론에서 유럽으로 옮겨 놓았다. 그는 성경의 언어인 히브리어에 자극을 받아 철학적 시를 구상해 냈고 이러한 시의 일부는 유대인의 기도문에 포함되었다. 시적 철학 작품인 '고귀한 왕관'(Keter Malkhut)은 운율이 있고 모든 절이 성경의 구절로 끝나도록 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와 지혜를 찬양하는 성가이다.
이성에 근거한 사디야 가온의 철학은 마이모니데스 (Moses ben Maimon 1135-1204,보통 Rambam으로 부름)가 뒤를 이었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그는 모슬렘의 박해를 피해 모로코, 팔레스타인으로 전전하다 이집트에 정착했다. '미시네 토라'(Mishneh Torah, 토라의 반복1166-1176)는 지금까지의 할라카, 율법의 집대성이며, '모레 네부킴'(Moreh Nevukhim, 당황한 자들을 위한 안내)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바탕을 두고 쓰여졌다. 그의 이성에 대한 우위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과의 조화는 당시에 많은 비난을 받았다. 사후 그의 책은 기독교와 유대교 모두에게 이단으로 몰려 불살라졌으나,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기독교 학자에게 철학적인 근거와 영향력을 줌으로 해서 그에 반대하는 논쟁은 끝을 맺었다. 그의 율법에 대한 정립은 지금까지 가장 권위 있는 율법 해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그의 사상은 유대교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프랑스 출신으로 성경과 탈무드 주석의 대가인 라쉬(Rabbi Solomon Yitzhaki 1040-1105, 보통 Rashi로 부름)는 유럽의 유대인에게 팔레스타인과 바벨론의 전통을 이어주었다.
스페인의 기독교 통치하에서 유대인은 많은 제약을 받았으나, 모슬렘이 스페인을 정복하면서 유대인을 관대하게 대하자 유대인은 자유롭게 철학과 사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
{그들의 실족함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고 그들의 쇠퇴가 이방인들의 부요함이 되었다면, (즉 만일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주어져 그들에게 그러한 축복되었다면)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은 어떠하겠느냐?}(롬11:12).즉 유대인이 하나님께로 회개할 때 그것은 개인이 아니라 "민족적 부활"이 될 것이다. 바로 다음 사도 바울은 이같이 말한다.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해가 된다면 그들을 받아들임은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는 생명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즉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왔을 때 이것은 개인이 아닌
"민족적인 부활" 로 "부활"과 같은 것이 될 것이다. 사도 바울은 "두 올리브 나무"에 대한 이야기로 바꾼다.(롬11:17-27).
하나는 "참올리브나무"라 부르고 다른 하나는 "돌 올리브나무"라고 부른다. 참 올리브나무 중 일부 가지만 꺽여진 것이다. 왜냐하면 엘리야가 살던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 칠 천명이 있었던 것처럼 "은혜의 선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기 때문이다.(5절) 그리고 우리는 참 올리브나무의 좋은 가지가 몇은 잘려 나갔지만 뿌리와 줄기는 아직 살아 있어 거기에 돌 올리브나무가 접붙여져서 참올리브나무의 한 뿌리와 가지가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여기서 우리는 참 올리브나무는 뿌리까지 뽑혀 죽은 것이 아니라는 점과 잘려 나간 그 곳에 돌 올리브나무가 접붙임을 당함을 우리는 알 수 있다. 결국 원 뿌리가 살아 참올리브나무와 돌올리브나무 모두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와 같이 이방인들을 일깨워 주기 위해 설명했다. 로마에 있는 이방인 신자들은 자신들이 유대인들을 대신한다고 기독교가 유대교를 차지했다는 것을 자랑삼았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교회의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가 유대교를 차지하고 성경의 유대인들을 향한 모든 약속들이 교회가 차지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 가지들에게 자랑하지 말라. 네가 자랑하여도 네가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지탱하는 것이니라.}(롬11:18)
그리고 바울은 그들에게 가지가 잘려진 것은 접붙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믿지 않은 것 때문이며 유대인의 불신앙이 오히려 이방인들에게 유익이 되었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또한 잘려 나간 참올리브나무의 가지들이 회심하여 돌이킨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것이다(롬11:17-26). 우리는 여기서 유대인이 회개하고 불신앙에서 돌이킨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그들의 본토로 회복하실 것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 참 고 사 항
▲유대교 사상의 발전과 사상가들
모슬렘 시대는 가온(Gaon 뛰어난 자. 6세기 -11세기)이라 불리는 지도자들에 의해서 탈무드 연구가 부활되었으며 바벨론의 수라와 품베디타는 탈무드 연구의 중심지가 되었다. 종교적인 문제뿐 아니라 세속적인 모든 문제는 가온이 제시하는 지도에 의존하며, 바벨론의 가온이 그 역할을 상실하자 이집트, 스페인, 독일의 탈무드 학자들이 이 책임을 맡게 된다.
이집트 출신으로 바벨론의 수라에서 가온으로 임명된 사디야 가온(Saadyah ben Joseph 882-942)은 유대 철학의 아버지로 불리며, 처음으로 체계적인 유대 철학을 정립했다. 그는 문법, 사전 편집, 시, 주석, 기도문, 달력 제정의 분야에 커다란 공헌을 남겼다. 성경의 아랍어 번역이며 주석인 '타프실'(Tafsir)은 아랍어를 사용하는 유대인과 기독교 학자에게는 표준 성경이 되었다.
스페인 출신의 이븐 가비롤 (Solomon Ibn Gabirol c.1021-1056)은 네오 플라톤 철학자로 유대인의 지식 영역을 바벨론에서 유럽으로 옮겨 놓았다. 그는 성경의 언어인 히브리어에 자극을 받아 철학적 시를 구상해 냈고 이러한 시의 일부는 유대인의 기도문에 포함되었다. 시적 철학 작품인 '고귀한 왕관'(Keter Malkhut)은 운율이 있고 모든 절이 성경의 구절로 끝나도록 되어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와 지혜를 찬양하는 성가이다.
이성에 근거한 사디야 가온의 철학은 마이모니데스 (Moses ben Maimon 1135-1204,보통 Rambam으로 부름)가 뒤를 이었다. 스페인에서 태어난 그는 모슬렘의 박해를 피해 모로코, 팔레스타인으로 전전하다 이집트에 정착했다. '미시네 토라'(Mishneh Torah, 토라의 반복1166-1176)는 지금까지의 할라카, 율법의 집대성이며, '모레 네부킴'(Moreh Nevukhim, 당황한 자들을 위한 안내)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 바탕을 두고 쓰여졌다. 그의 이성에 대한 우위와 아리스토텔레스 철학과의 조화는 당시에 많은 비난을 받았다. 사후 그의 책은 기독교와 유대교 모두에게 이단으로 몰려 불살라졌으나, 토마스 아퀴나스와 같은 기독교 학자에게 철학적인 근거와 영향력을 줌으로 해서 그에 반대하는 논쟁은 끝을 맺었다. 그의 율법에 대한 정립은 지금까지 가장 권위 있는 율법 해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그의 사상은 유대교에 큰 영향력을 미쳤다.
프랑스 출신으로 성경과 탈무드 주석의 대가인 라쉬(Rabbi Solomon Yitzhaki 1040-1105, 보통 Rashi로 부름)는 유럽의 유대인에게 팔레스타인과 바벨론의 전통을 이어주었다.
스페인의 기독교 통치하에서 유대인은 많은 제약을 받았으나, 모슬렘이 스페인을 정복하면서 유대인을 관대하게 대하자 유대인은 자유롭게 철학과 사상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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