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틸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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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폴 틸리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성령>Life and Spirit이다. 생명이라는 모호성 속에 내포된 물음이 분석되고 성령이 답으로 주어진다. 넷째, <이성 과 계시>Reason and Revelation이다. 인간 이성의 모호성 속에 내포된 물음이 분석되고 계시가 답으 로 주어진다. 다섯째, <역사와 하나님나라>History and the Kingdom of God이다. 인간 역사의 모호성 속에 내포된 문제가 분석되고 하나님 나라가 답으로 주어진다. 그런데 틸리히는 네번째 차원인 <이 성과 계시>를 조직신학의 본문에서 가장 먼저 조명한다. 왜냐하면 조직신학은 신학의 인식론적인 해명, 이성에 대한 해명, 계시에 대한 해명을 가장 근본적으로 요청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 로 그는 체계를 넘어선 계시를, 체계적으로 접근하면서 해명하는 조직신학자의 무한히 열려 있는 미래의 과제에 주목한다.
3. 나가는 말
질문으로 대신한다.
첫째, 유한한 존재의 관점에서 보면 물론 틸리히의 하나님은 동정적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 에서 보면 그 자신은 동정적이지 않다. 단지 틸리히의 하나님은 유한한 인간의 질문에 대한 모든 대답이 이미 내함(內含)된 존재이다. ― 틸리히는 이 양자를 상관의 방법으로 매개하고 이 때 출현 하는 딜레마를 <역설>의 구조로서 해소해 버린다 ― 여기에서는 존재의 유한성 전체가 하나님의 무한성과 짜맞춰진, 얼어붙어 꼼짝도 하지 않는 어둡고도 영원한 침묵의 우주를 배후에 전제해야 할 것이다. 유한의 다양성은 단지 무한의 동일성을 지탱하는 구성요건일 뿐이다. 이렇게 쿠사누스 와 쉘링이 걸어왔던 "반대의 일치"나 "동일성의 철학"의 한계를 틸리히는 어떻게 극복하는가.
둘째, 유한한 존재는 상황 속에서 질문하고 존재의 근거인 하나님은 상징을 통하여 대답한다(ST, p.64). 분명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받는, 유한한 존재의 그 아르키미데스 점은 존재한다. 그렇다면 그 점은 비존재의 위협에 의해 언제 와해될 지도 모르는 무화(無化)의 운명에 처하는가. 아니면 결 코 와해되지 않고 영원히 불멸하는 점인가. 아니면 영원한 현재의 점인가.
셋째, 틸리히에 있어서 그리스도교의 고유한 특징인 성서의 "인격으로서의" 하나님 또한 유한한 인간의 표상에 불과한가(cf. anthropomorphism). 더 나아가 인격으로서의 "하나님" 자체도 주객관계가 빚어낸 잠정적인 암호(K.Jaspers)와 같은 것에 불과한가. 그리고 이러한 표상화-암호화의 자리(locus) 와 주체(subject)는 어디인가.
넷째, 역설(ST, p.57)은 양자의 관계가 비대칭적일 때에만 가능한 개념이다. 틸리히는 존재와 하나 님의 비대칭적 관계를 공간적 은유(ST, p.64)를 통하여 설정한다. 그런데 역설의 구조가 시간적 차원 으로 조명될 때에 과거와 미래는 대칭적이지 않음을 지시하게 된다. 즉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움 이 미래에서부터 현재로 진입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틸리히는 "하나님은 새롭다"라는 실체 속성 의 오류를 피하면서도 새로움과 하나님의 관계를 어떻게 규명하는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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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05.14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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