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의 '토지'에 대한 감상문

소개글

박경리의 '토지'에 대한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무수한 운명들

-『토지』의 줄거리

-『토지』의 두 인물

-『토지』와 한국 근대사

-『토지』의 총체성

본문내용

셋째 소설의 배경 무대가 한반도 하단의 평사리에서 시작하여 진주.통영.경성, 만주의 용정.신경.하얼빈, 일본의 동경으로 확대된다는 점, 넷째 1부는 사건 중심 기술이며, 2부부터는 1부에 등장한 인물들의 개인사 중심 기술이 되나 궁극적으로는 그들의 삶이 모두 유기적인 연관을 이룬다는 점 등이다. 즉『토지』는 인물로는 서희와 길상을, 공간적으로는 평사리를 각각, 중심으로 하여 수많은 동심원을 그리는 확대 구조를 가진다. 이러한 기술방법으로『토지』는 식민지 시대 한국인의 보편적 혹은 총체적 삶을 재현한다.
『토지』는 기술 방법과 구성 원리로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 역사와 운명을 모두 포괄했다는 점에서 총체적이다.『토지』는 역사 의식에 충실하면서도 여기에 운명적인 것에 대한 집요한 탐구를 추가한다. 이것은 박경리 특유의 유기적 세계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인간은 역사와 함께 산다. 그러나 역사는 탄생.죽음.질병등과 같은 인간 생명의 근원적인 모습이나 개별적인 삶의 구체적 모습을 모두 설명할 수 없다. 운명이라는 것은 초역사적.초시간적이다. 이것이『토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박경리의 독특한 세계관이다. (하응백,『비극적 삶의 초극과 완성』에서)

키워드

토지의 줄거리,   토지의 인물분석,   토지의 총체성,   토지의 역사적 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