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축을 향햐여’와‘건축의 복합성과 대립성’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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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새로운 건축을 향햐여’와‘건축의 복합성과 대립성’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상적 형태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상황을 표현하는 것이다. 벤츄리는 흑백의 사진으로 이 주택을 소개하면서 그림자가 강하게 떨어지는 윤곽의 입구 출입구의 대도라인 밑으로 자신의 어머니를 경량감이 강조된 로코코 양식의 의자에 앉혀놓음으로써 건물의 스케일을 강조할 수 있었다.
평면은 대칭적이지만 그 대칭은 때때로 특별한 공간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서 왜곡된다.
예를 들면, 두 개의 수직적 요소 - 벽난로 굴뚝과 계단 - 는 중앙 부분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다. 그 결과 한편으로 그 벽난로는 형태가 왜곡되고 굴뚝은 약간 위로 움직이는 반면 다른 한편으로 계단은 굴뚝 때문에 폭이 한정되고 경로가 변화하게 된다. 이와 대조적으로 외부형태는 단순하고 일관성을 지니며, 정면은 거의 상징적인 주택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다양한 위치와 크기 및 형태를 가지는 외벽의 창문이나 개구부, 그리고 중심에서 벗어난 굴뚝의 위치를 통하여 내부의 복합성을 반영하고 있다. 벽은 층을 이루고 있어서 울타리임을 나타내고 있으면서도 개방성을 위해 구멍이 뚫려 있다. 예를 들면, 계단이 위치하고 있는 두 개의 다른 벽 위로 외벽이 겹쳐 놓인 정면의 중심에서, 각 벽들은 다양한 크기와 위치를 가진 개구부들을 병치시킴으로써 상호 관입된 공간보다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공간이 되고 있다.
벤추리를 이해함에 있어 건축공간의 내, 외부의 복합과 대립을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건축 공간이 내부와 외부를 구별하는 벽으로부터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기의와 평면의 조직자로서의 입면은 다른 요소들(기능들)과 전체적으로 그것들을 표현하는 기표들을 결합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건축의 복합성과 대립성'에서 벤츄리는 내부기능을외부 형태로 위장시키는 수법이 근대주의 이전의 건축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언명하고 있는데, 이러한 건축은 내부와 외부의 갈등과 개인적인 의견을 공간에 기록한 것이라고 간주할 수 있으며, 나아가 이러한 입면은 도시적 관점에 근거하여 그 외부공간을 창출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이러한 논의는 입면의 재현적인 관점으로 귀결되며, 이렇게 외부공간을 반영하는 벽은 매개공간으로서 내부와 관계를 맺고 그 의미가 증대되어지는 것이다.
에콜 드 보자르에서는 내부공간의 틀과 외부의 껍질 사이에 형성된 사람이 없는 공간의 틈새기를 포쉐라 명명하였고, 알토는 이러한 공간을 그의 중요한 건축 원리로 발전시켰다. 벤추리는 '단면상'의 포쉐를 건물의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매개공간으로 보고 있는데, 이러한 포쉐에 대한 재정의를 통하여 구조ㆍ공간 및 형태가 동일시되는 근대 건축과 대조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즉, 건물의 외피는 그 기능과 성격을 반영하여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내부공간은 외관 및 구조와는 별개의 실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논지는 벤추리의 장식적 피복이론을 지지하는 것으로써, 공간 및 구조체계등은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반면, 장식은 그들과 독립하여 상징성을 내포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결론.
벤추리는 이러한 이론적 근거들을 토대로 라스베가스의 상업적 가로를 도시적인 입장에서 분석하고 있는데, 여기서 벤추리는 소위 반공간적이라고 일컬어지는 길가의 절충주의 양식의 상업적 기호들에 대하여 '커뮤니케이션 건축'이라는 용어를 빌어 그 가치를 언급하고 있다. 이는 도시 내에서의 공간이 가지는 의미획득의 과정이 공간 그 자체로서의 의미보다는 기호학적 접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이루어 진다는데 그 의미를 두는 것이다. 결국 이런 기호들은 그 자체로서 도시와 상징적인 관계를 맺게되며, 건축으로 서술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상징을 통하여 보완함으로써 완전한 공간을 추구한다는것이다. 즉, 벤추리는 공간에서의 관계성이 형태보다는 상징에 의하여 맺어진다고 보고 있으며, 도시 풍경에서의 건축은 공간 속의 형태로서 보다는 상징으로 대체되기 때문에 건축은 별로 드러나지 않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벤추리가 언명하듯 '대로변에 대한 라스베가스의 의미는 로마가 광장에 거는 의미와 같다' 는 것은 로마의 전통적 도시공간에 대한 보행자의 스케일이 갖는 연속성이 라스베가스의 대규모 광고판과 고속도로에서 인지되는 연속성과 유사함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러한 비유는 결국 입면이나 간판을 통하여 설명되는 도상학적인 관점에서 상업적 상징주의의 공간ㆍ스케일ㆍ스피드및 유형사이의 상관관계를 복합적으로 인지하고자 하는 벤추리의 도시에 대한 일관된 태도를 반영하고 있다. 즉, 벤추리는 대중주의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도시이론을 전개함으로써 라스베가스 대로변에서 보여지는 간판들의 대중적 상업성과 공간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스케일과 컨텍스트의 변화 및 다양성을 통하여 형식주의적접근이 가지는 이론적 함정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건축물이 갖는 도시적 경향은 도시의 유기적 메카니즘을 담는 작은 도시로 발현되기도하며, 도시와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이러한 태도는 1960년대 이후 대두되기 시작한 근대건축의 비판을 통한 맥락주의적인 접근이라고 보여진다.
그의 이러한 일련의 작업들은 유럽의 고전건 축물들과 미국 라스베가스의 건축물 등을 비교의 대상으로 하여 구체적이면서 성실하게 행해졌다. 이런 건축형태에 대한 논의는 그 특성상 다소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당대 건축에 큰 영향을 미쳤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위와 같이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을 그 시대의 건축가의 건축적 사상을 통해 비교해 보았다. 건축의 시대에는 뚜렷한 선은 없지만 그 시대의 특징과 사상으로서 시대가 나누어진다. 그 시대의 사상과 특징을 파악하려면 각각의 시대에는 맞는 건축가를 공부하는 것이 쉬울 거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시대의 사상은 그 시대의 건축가가 만들고, 그 건축가를 통해 건축물로서 빛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실만 간과하고 있다면 건축의 시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어느 시대의 건축물이던 인간이 만들고, 인간의 필요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간의 사상적 이론을 이해한다면 그 시대를 이해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일 지도모르겠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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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4.05.22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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