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터키의 민족이 갖는 유사성에 대한 역사 언어학 종교학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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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한민국과 터키의 민족이 갖는 유사성에 대한 역사 언어학 종교학적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역사를 통해 본 투르크
①투르크의 종족적 원류
②고대 투르크족과 한민족의 관계
③민족이동
④투르크의 발상지
⑤투르크족이 세운 국가들
⑥위구르제국
⑦한반도와 위구르

2)한국어와 터키어를 통해본 공통점
①교착어
②어순(SOV)
③경어법과 친족호칭의 발달
④그 외의 공통점

3)종교적 공통점
①초월적 존재에 대한 두려움
②정령숭배 신앙
③주술적 신앙
④그 외의 공통점

본문내용

서며 '샬람알레이쿰'하며 복수의 상대에게 쓰는 인사말을 한다거나, 한 사람에게 인사할 때도 항상 여러 사람에게 하듯 복수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 무슬림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를 심자, Charles R. Marsh, 이광호 역, CLC, 1993년
우리 민간신앙에서 가신(家神) 역시 온 집안에 없는 곳이 없다. 안방, 대청마루, 부엌, 장독간, 문간, 집안의 뒤켠과 앞뜰 등 어디에고 있다. 심지어 화장실에도 있다. 그래서 무슬림들은 화장실에 들어갈 때 혹은 그 안에서 헛기침을 한다. 그 헛기침 속에는 '비슴알라', 즉 '신의 이름으로'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어서, 어떤 신령을 경고하는 의미가 있다. 과거에 우리의 어른들이 화장실에 들어갈 때나 그 안에서 헛기침을 꼭 한 것은 막연히 남에게 알리기 위해서라든지 무서워서가 아니라 측간 귀신에 관련된 그 이상의 어떤 종교성이 깃들인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③주술적 신앙
풍요를 빌기 위해 민속이슬람에서는 농부가 농작물의 씨앗을 뿌릴 때 알라를 지칭하는 이름 가운데 하나인 '야 할림'을 종이에 써서 밭에 함께 심으면 풍년을 이룬다고 믿는다.
) "Muslim Women, Folk Islam and Occukt", Vivienne Stacey
우리 민간신앙에서는 '대추나무 시집보내기'가 있다. 대추나무의 갈라진 가지 사이에 돌을 끼워 두는데 이는 여자의 사타구니와 남자의 성기를 상징하는 주술행위로 그렇게 함으로써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다.
흑주술의 경우는 어떤 저주의 대상을 인형과 같이 형상화하여 그 물건에 바늘이나 칼을 꽂아두는 행위 등이 대표적이다. 자기가 저주하고자 하는 대상의 모형을 만들어 두고 계속하여 그것을 괴롭히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신앙이다. 투르크족들 가운데도 대체 물체를 만드는 형태가 나타난다. 무당이 병자의 몸에 붙은 악령을 물리치기 위해 나뭇가지를 헝겊으로 싸서 인형을 만들고 또 진흙으로 10센티미터 정도 크기로 부뚜막을 빚은 다음 아궁이에다 부서진 숯을 몇 조각 지펴 놓는다. 살풀이가 끝난 후 무당은 사람들을 거느리고 인형과 부뚜막의 부서진 조각을 함께 으슥한 교차로에 가져다 내버리면서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는 것이다.
④그 외의 공통점
민속이슬람과 한국의 민속신앙은 또한 성인과 사자의 망령에 대한 신앙을 갖고 있다. 그들은 성인의 기적적인 능력을 믿고 있으며, 그들의 기도와 숨결, 그리고 만짐으로부터 복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또한 탯줄의 묻혀진 장소가 아이의 장래를 결정짓는다고 믿는데, 그것을 성인의 무덤 주위에 묻으면 그 아이가 자라 신앙적으로 신령한 자가 된다고 믿는 것이다. 또한 죽은 자들의 묘지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그들이 신과 인간사이에서 어떤 중재를 해주도록 갈구한다. 이 때문에 매주 금요일 그들은 음식을 장만하여 성인 혹은 조상들의 묘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한국 민간신앙에서도 조상숭배를 빼놓을 수가 없다. 또한 이순신이나 최영 등 유명한 성인의 사당을 지어 놓고 때를 정해 제를 올리는 것도 동일한 맥락에서 생각할 수 있다.
또한 그들도 우리처럼 중요한 일을 할 때 택일이 있으며 한국 민간신앙에서처럼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민속이슬람에서는 중요한 일이 있을 때 점쟁이를 찾아가는데 그것은 교육의 유무를 떠나 일반적이라고 한다.
4. 결 론
이상과 같이 한국 국민과 터키 국민의 인종적 원류, 언어와 민간신앙의 유사성을 다루어 보았다. 한국과 터키의 역사를 살펴 봄으로써 사실 확인이 가능했던 것은 위구르 인이 여말선초에 분명히 한반도에 존재했었다는 것이며, 일부 학자의 주장으로는 그들과 우리가 애초에는 한 원류에서 갈라져 나온 인종일 수도 있다는 주장까지 보았다. 언어,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여러 가지 공통점을 확인하였고 양자가 상호 연관이 있고 공통의 뿌리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도 있었다. 역사적으로 보아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서로 다른 과정을 거쳤으며 한민족과 투르크족 사이에 민족적 차원의 직접적인 대화나 교류가 없은지 오래다. 지금에 이르러 그 양자 사이에 커다란 차이점들이 있음은 틀림없다. 그것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 온 지 오래인 집단 사이에 있는 마땅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양자 사이에 동질의 무엇이 존재함은 과거에 동질의 문화가 있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우리는 양자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역사적 경험과 문화를 간과할 수는 없다. 오래전 접촉의 결과로 언어와 습성의 동질성이 존재하는 한 우리는 그 공통성을 보게 되며, 역사적 공유와 함께 현재 변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5. 나가며
한국과 터키가 형제국가라는 사실을 처음에는 그냥 막연히 생각했었다. "저 옛날 돌궐족과 투르크족이 무슨 관련이 있었다는데 그러면 뭐 우리와도 관계가 조금은 있겠지.. 그게 한국전 참전으로 인한 혈맹이어서 다소 과장된 면이 있을거야" 하지만 실제 과제를 해나가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깨닫게 되었다. 원래 한 인종이었다는 주장에서부터, 위구르인이 한반도에 살았다는 조선왕조실록의 공식적인 기록들, 그리고 그런 정황들을 뒷받침 해주고 있는 언어, 종교에서의 공통점들. 과연 그것들이 사실인지 의심가는 것들도 있었고, 또 단지 투르크와 한민족간에서만 존재하는 공통점이라고 지적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는, 세계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을 것 같은 유사성들을 지적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 먼 옛날 분명 투르크와 우리 민족은 어떤 형태로던지 접촉이 있었던 것이 확실하고,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그들에게는 자신들과 무관한 민족의 내전으로 보여질 수도 있었지만, 참전을 하여 이곳에 많은 피를 뿌리고 갔다는 것이다. 그리고 터키와 우리는 2002 한·일 월드컵3·4위전을 통해 세계에 축구를 통한 화합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흘러간 과거의 사건, 역사가 지금에 와서 의의를 갖는다면 그건 분명 현재와의 직·간접적으로 관련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터키와 우리가 원류가 같다는 주장의 진위를 가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런 일부의 주장도 있다는 걸 인지하고, 양국민간 우호증진의 기회로 삼는 것이 더 낳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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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16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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