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신부전증 CASE

소개글

만성 신부전증 CASE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성인 내과 병동(소화기내과) 실습>

<대상자 간호 사정도구>

1.일반적 사항 (과거력, 가족력, 현재질환과 관련된 입원 전 치료과정
입원 후 치료과정 )

2. 주관적 자료 (개인력, 현시점에서 주호소, 동통, 일상생활의 변화
기동의변화)
객관적 자료 (신체검진, 활력징후, 피부상태)

3. 문헌고찰> CRF (Chronic Renal Failure)에 대하여..

4. 간호력 (A.활동과 휴식욕구 B.산소욕구 C.안전과 안정욕구)

5. 약물 (신부전과 관련된 8가지 약물)
=> 성상/작용/효능,효과/용법,용량/금기 ("표"로정리됨)

6. 진단검사 소견
* 일반혈액검사 결과 보고서
* 일반 화학검사 결과 보고서
* 일반 요검사 겨로가 보고서
* 섭취 배설량 기록
* 활력증상 기록지

=> 단위/정상치 모두 나와있으며 표로 정리되어 있음.

7. 간호진단
1) 장기간 침상 생활과 관련된 피부손상
2) 오랜 투병기간과 관련된 보호자 역할 부담감
3) 만성질환으로 인한 부적절한 신체상과 관련된 절망감

8. 결론 (실습후 느낀점)

본문내용

창부분의 동통으로 인해 환자는 자주 "아파"라는 말을 하셨다.
# 간호진단 2 : 오랜 투병기간과 관련된 보호자 역할 부담감
자료수집
* 주관적 자료: " 병원생활이 이제는 지겨워 죽겠어.."
"우리도 이제 포기했지 뭐.."
* 객관적 자료: 환자분이 6년 동안 투병생활의 경력이 있다.
그 동안, 입·퇴원이 잦았다.
보호자의 얼굴에서 피로감과 무력감이 보인다.
간호목적
1. 보호자의 말에 경청하여 정서적으로 지지를 해줄 것이다.
2. 자신이 처한 부담감을 말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간호계획 및
간호수행
1. 보호자가 안고 있는 부담감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사정한다.
- 대화를 통해서 부담감을 짐작할 수 있었다. 환자분께서 다시는 일어 나서 정상생활로 돌이킬 수 없다고 확신하고 계셨으며, 이제는 죽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솔직히 고백하였다. 자신의 남편이 오랜기간의 투병생활로 자신의 둘째 아들이 아직 장가도 못갔다며 걱정하셨 다. 경제 적으로도 힘든 상황이라고 말씀하셨다.
2. 가족을 지지하고 심리적 자원을 동원한다.
- 그래도 힘내시라고 이야기해드렸고, 환자분과 처음 만났을때가 언제 냐고 물어보았으며, 젊었을 때 어떤 분이셨는지 이야기도 하였다. 보 호자님께서는 환자분의 옛날 모습을 떠올리며, 자신의 첫사랑이였다 고 이야기하시며 웃음을 지으셨다.
3. 질문하고 느낌을 표현하도록 격려한다.
- "요즘 많이 힘드시죠?" 란 질문에
"말도 못하지.. 이 양반이 정신이 오락가락하지.. 소독하려고 몸을 움 직이게 하려고 하면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때리려고 하고..
힘들지..."
평가
1. 보호자님께서 자신의 부담감에 솔직하게 이야기하였다.
2. 보호자의 말에 적극적으로 경청해드렸더니, 이런저런 마음 속
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셨다.
# 간호진단 3 : 만성질환으로 인한 부적절한 신체상과 관련된 절망감
자료수집
* 주관적 자료: "더 이상 살기 싫어.."
"나를 가만히 나둬.... 죽고싶어?! "
* 객관적 자료: 치료를 거부함 (혈압 잴 때도 팔을 안준다.)
환자가 쉽게 분노하고 짜증을 낸다.
환자의 몸을 움직이고자 할때, 두 팔을 침대 난간에
꽉 잡고 놓지 않는다.
간호목적
1. 환자가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2. 환자가 삶의 의욕을 보일 것이다.
간호계획 및 간호수행
1. 환자의 생활에 대한 적응 정도를 사정한다. 즉, 신체적 안녕, 인지기능, 심리적 안정 등등.
- 신체적으로 안녕하지 못한 상태였다.(만성질환으로 인한 오랜 투병생활때문인지 삶의 의욕이 떨어진 상태), 특히 욕창발생으 로 인해 동통 부위에 대해 고통으러워 하셨으며, 상처부위에 대해서 매우 민감해 하셨다. 환자가 가끔 헛소리를 하셨으며, 지남력이 떨어져있었다.(병원인데, 낚시하러 왔다고 이야기하 셨다.)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였으며, 부정적인 언어 를 많이 사용하셨으며, 특히 보호자께 욕을 퍼붓은 일도 다반 사였다.
2. 질문을 하고 느낌을 표현하도록 한다.
-"할아버지.. 많이 아프세요?" 라고 물었으나, 대답은 없었다.
하지만, 표정이 늘 짜증과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삶에 대한 의욕이 전혀 없어 보였다.
3. 치료를 거부하고자 할 때는 이것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여
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격려한다.
- 치료를 완강히 부인하셨다. BST할때는 손을 꽉 움켜쥐어서
혈액채취를 못하게 하였다. 그럴 때 마다 할아버지께 "이것은 건강유 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검사"라고 이야기하며 설득하였다.
평가
1. 오랫동안의 질병으로 많이 힘드셨는지,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으 로 바꾸지 못했다.
2. 삶의 의욕은 처음보다 더 떨어졌다. (치료 거부 횟수가 더 많아졌다.)
8. 결론
이번 case 환자를 통해서, 만성질환이 환자 또는 가족에게 생활의 변화를 많이 가져다 준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성질환의 간호에서 그들을 어떻게 하면 정서적 지지를 효과적으로 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되었다. 왜냐하면, 더 이상 건강의 회복보다는 건강의 유지를 위해서 남은 삶을 살아야 되기 때문에, 그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기란 쉽지 않아서 옆에서 정서적 지지를 하려고 해도, 그들의 사고나 느낌이 한 순간에 바꾸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생명의 끈을 놓고자 하는 희망이 살고자 하는 희망보다 강하기 때문이다. (장기간의 질환으로 인해 몸도 많이 힘들고, 자신의 가족에게 짐이 되는 것 같은 느낌과, 가족이 느끼는 심리적, 경제적 부담 등등으로 인해..)
이**의 환자와 그들의 가족들을 보면서, 그들을 실재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생각을 경청하고, 그들의 생각이나 의견에 동의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인 간호중재 방법이라고 생각하였다.. 처음에 가족에게서 "이젠 포기했어.. "라는 말을 솔직히 할 때, 내 마음속에는 '그래도 가족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하지만, 실습기간 동안 그들을 보면서, 그들의 아픔과 슬픔이 얼마나 컸으면 그런 이야기를 할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들의 말에서, 표정에서 간간히 "포기"라는 말이 나와도, 자식과 배우자가 교대하면서 간호하는 모습에서 환자분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환자가 자꾸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소리치는 것이, 자신의 몸이 아파서라는 것도 있겠지만,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자기 자신에 대한 절망감으로 인한 스트레스 요인이 더 많은 것으로 보여졌다. 그리고 치료를 거부하시는 모습에서는 굉장히 완고하였는데, 그만 살고 싶다는 것이 강하게 표현하는 것 같아서 옆에서 보기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
간호를 함에 있어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아픔도 함께 나눌 수 있다면
좀 더 나은 참 간호를 수행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을 해보았으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좀 더 구체적으로, 과학적인 접근으로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간호중재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마음으로 도와주는 간호도 물론 기본으로 되어있어야 하겠지만, 실재적인 도움이 환자들에게는 더 좋은 간호로 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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