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반구대암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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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울주반구대암각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고받았다고 볼 수 있으며 우리의 것이 시베리아 쪽에서 몽골 중국을 거쳐 내려온 것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할 것이다.
이와같이 시베리아나 중국과 관련 있는 그림은 울산 대곡리에서도 찾을 수 있다. 그것은 대곡리 암면의 왼쪽 밑에 있는 사람의 그림인데 형태는 두 팔과 다리를 쫙 벌리고 있으며 손가락과 발가락이 다섯 개씩 묘사되었고 머리가 매우 간략하게 생략되어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인물그림은 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몽골 중국의 각 유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며 이들은 한결같이 샤만을 묘사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물론 어느 한 그림이 다른 지역과 비슷하다고 해서 바로 그 지역에서 온 것으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우리나라에서 나타나는 거의 대부분의 그림들이 시베리아에서 북부중국에 이르는 지역에 광범하게 분포되고 있음은 주목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또한 이 지역이 청동기문화가 우리나라로 이동되어온 경로의 하나라고 생각할 때 이는 매우 중요하다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고대인의 문화, 생활, 그리고 정신세계까지 담겨있는 암각화. 암각화 유적이 자신과 종족을 보존하기 위한 목적의 종교의식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하였다. 대곡리의 반구대 바위 면에 새겨진 동물들 중에는 고래가 많이 그려져서 특별한 관심을 끌기도 하는데, 이 고래들도 새끼를 밴 것이거나 사냥의 목표물(창을 맞은 고래) 등이 대부분이며 다른 뭍 동물들도 새끼를 밴 모습이 많다. 여기에는 과거 우리나라 동해 앞바다 고래잡이가 번창했음이 나타나 있다. 아마도 이러한 동물들은 수확을 많이 바라는 사람들이 유감 주술적 의미를 부여해서 새긴 것이라 생각되며 성기를 돌출시킨 인물들도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한편 여기의 동물 중 일부는 신적 존재일지도 모른다. 시베리아 사람들이 그들의 사냥의 대상인 사슴을 신격화 시켜서 예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로작업을 주로 하던 사람들이 포획의 대상 중 가장 거대하며 또한 다른 바다 고기와 달리 태반을 통해 새끼를 낳는 고래를 신으로 섬겼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기에는 배를 탄 사람들이 나오는데 배에 탄 사람들은 어로작업을 한다기보다는 더 많은 수확을 위한 제사를 지내는 모양을 묘사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시베리아의 경우에서는 이승에서 저승을 향하여 노저어가는 영혼을 실은 배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이 역시 저 세상의 영적 존재의 힘을 빌어 현세에서의 생산의 풍요를 기원하는 뜻이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암각화와 연관하여, 우리는 알타이지역에서 발견되는 암각화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알타이지역의 암각화 중 카자크스탄의 동쪽 탐가리 유적이 대표적이다. 사슴 소 말 양 등의 동물들과 함께 머리주위에 광선이 묘사된 태양신상이 매우 독특하게 보인다. 이 신상들은 광선을 방사상으로 묘사하고 있는 큰 머리에 작은 몸체가 달린 전신상들로 알타이지역의 태양신 숭배를 보여주는 대표적 그림이다. 이와 유사한 것을 알타이공화국의 카라콜 문화 석관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다.
  • 가격1,6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07.07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9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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