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술문화 비교

목차

* 동양의 음주 문화 *
1. 한국의 음주 문화
2. 중국의 음주 문화
3.일본의 음주 문화
* 서양의 음주 문화 *
4. 미국의 음주 문화
5. 영국의 음주 문화
6. 러시아의 음주 문화
7. 독일의 음주문화
8. 캐나다의 음주문화
9. 프랑스의 음주문화

본문내용

히 허용적 태도를 보이고 술 문제가 많은 만큼 캐나다는 예방프로그램을 상당히 포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예방프로그램은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안적인 수단인 사회기술훈련,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예방사업도 건강 캠페인, 술집종사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정부차원에서 진행한다. 캐나다인들은 주로 알코올 문제를 생활습관에 기인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다. 문제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접근방법으로는 기초예방, 초기 관여, 건강증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9. 프랑스의 음주문화
포도주의 본고장 프랑스. 은은하며 붉은 색 깊은 향기와 새콤한 맛은 100여년 오크통에서 익힌 "브랜디"의 명미이다. 예술의 도시 파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포도주는 나폴레온, 와인, 리큐르 등이 있다. 세계 어느 나라나 주류문화와 식문화는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더욱이 포도주는 취하기 위해 마시는 것이 아니고 식사할 때 한두 잔 입맛을 돋우기 위해서 마신다. 그리고 포도를 가지고 만드는 프랑스의 상파뉴(champagne)와 꼬냑(cognac)이 있다. 프랑스 국민은 예의범절을 따지는데 엄격하고 식탁에서도 예의를 중요시하고 있다. 프랑스의 음주문화는 식문화와 함께 설명된다. 다양한 식문화와 함께 곁들인 프랑스의 음주문화는 삶의 커다란 즐거움 가운데 하나이며 그 즐거움을 위해선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쏟는 것도 프랑스 인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프랑스인처럼 호화로운 식탁문화가 없으며 예술의 경지에까지 이르는 음주문화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 청소년의 알코올 소비추세에서 프랑스에선 알코올 소비가 줄어드는 반면 청소년들의 알코올 소비는 늘어나고 있다. 이런 청소년들의 알코올 소비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서 초·중·고등학생이 음주를 하다가 적발되었을 경우 정학처분을 하며 다시 적발되는 경우 퇴학조치를 하는 등 법적 음주규제를 엄격히 지키고 있다. 정부의 알코올 예방 정책의 초점은 초·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며 대학생들에 대한 예방정책은 없다. 단지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시의 알코올 관련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1997년부터 오리엔테이션을 법으로 금지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동서양 여러 나라의 음주 문화의 특징과 그 문화의 문제점 또는 해결책등을 알아보았다. 동서양 음주문화는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주변사람들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혹은 가족들, 회사 동기들과 술을 마신다. 이렇게 똑같은 이유로 술을 마시지만 어느 나라에서는 술이 특정한 음식일 뿐이고 또 다른 나라에서는 그냥 식사의 한 일부분인 음료수로서 마시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의 음주문화와 다른 나라의 음주 문화를 비교해 보았을 때는 "절제"하는 모습이 크게 다른 것 같다. 일본의 경우 자신의 주량만큼만 마시고 독일에 있어서도 어느 정도의 테두리 안에서만 마시게 된다. 자신이 마시는 술에 대해 절제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술을 즐기는 것이 우리나라와 다른 면이다.
또 다른 점은 음주 문제에 관한 대책이다. 미국이나 캐나다와 같은 곳에서는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알코올중독자를 관리하고 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 방법이 있다하더라도 미약할 뿐이다. 우리나라도 역시 서양의 방법들을 도입하여 음주 문제에 대해 예방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잘못된 음주문화를 건전한 방향으로 자리 잡아야 할 것이다.
동서양의 음주 문화는 시대가 변하면서 문화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각기 서로의 장담점이 융화를 이루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작(학문적, 종교적, 혹은 풍습)이 다른 문화적 바탕에서 이루어낸 문화의 산물을 조화롭게 발전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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