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일본 문화의 이해] 일본의‘술(酒)’을 통해서 본 일본 문화의 이해 (일본 술의 유래, 일본 술의 역사, 일본 술의 종류, 일본의 술안주, 일본의 음주문화, 음주, 술,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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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일본 문화의 이해] 일본의‘술(酒)’을 통해서 본 일본 문화의 이해 (일본 술의 유래, 일본 술의 역사, 일본 술의 종류, 일본의 술안주, 일본의 음주문화, 음주, 술, 주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일본 술의 유래
1) 酒(술)
2) 正宗(정종)
3)술의 유래에 대한 전설

2. 일본 술의 역사
1) 일본술의 역사와 제조기술의 진보
2) 메이지 이후의 제조기술의 진보

3. 일본 술의 종류
1) 아츠깡
2) 맥주
3) 사케
4) 위스키
5) 와인
6) 쇼쭈

4. 일본의 술안주
1) 술안주

5. 일본의 음주문화
1) 일본의 대중주점
2) 일본의 주도
3) 한, 일간 공통점

본문내용

연회를 열었고, 다함께 단결을 위해 술을 마셨다고 한다. 이때 노동력의 중심이 되는 젊은이들의 사기를 배려한 것이다.
- 분수를 지키는 일본의 술꾼들
일본의 직장인들이 찾는 대표적인 선술집은 '술이 있는 곳' 이라는 뜻의 이자카야(居酒屋)다. 이런 대중적인 술집은 문 앞에 빨간 종이 등(아카초칭-赤提燈)을 내걸어서 눈에 잘 띈다. 큰길가에 있는 이자카야 '무사시보'는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보편적인 선술집으로 생맥주 한 잔에 4백엔, 간단한 안주 한 접시에 7~8백엔을 받는다. 모듬 생선회도 한 접시에 1천엔을 넘지 않는다. 절대로 남길 정도는 나오지 않는다. 우리네 눈으로 보면 양이 적겠지만 대신 싸고 깔끔하다.
직장 동료들끼리 모여 술잔을 기울이지만, 술잔을 돌리거나 못한다는 술을 강요하는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각자 자기가 즐기고 술을 시켜 주량만큼만 마신다. 같이 온 일행 동료끼리 각각 다른 종류의 술을 놓고 마시는 모습은 쉽게 눈에 띈다. 그러면서 상대방이 조금 마시고 아직 바닥이 드러나지 않은 술잔에 상대방이 시킨 술을 따라서 늘 가득 하도록 해 놓는다. 이른바 첨잔 방식이 일본식 주법이다.
술자리는 보통 한 시간이나 길어야 두 시간 정도. 다음 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 만 마시는 경우가 보통이다. 집들이 멀어서 마지막 전차를 놓치면 큰일난다는 현실적인 인식들도 작용한다. 각자 주머니 사정을 생각해서 많이 시키지도 않는다.
따라서 일본의 선술집에서 큰소리를 내거나 취해서 주정하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 남에게 피해 주는 것을 무엇보다 꺼려하는 문화 속에서 형성된 술집 풍속도다. 이런 모습은 술값을 치를 때도 그대로 나타난다. '와리깡'이라고 해서 일행이 똑같이 나눠 내거나 자기가 시켜서 먹고 마신 것 에 대한 값만 내는 것이 보통이다. 언뜻 야박하게도 보이지만 역시 남에게 신세지기를 삼가 고 분수를 지키려는 일본인들의 합리성이 엿보인다. 주머니 사정에도 건강에도 큰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일본의 음주문화다.
- 정부의 규제의 완화와 강화
일본에서는 주종별 주세 차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소주와 증류주의 세율이 같은 수준이고 맥주의 제조 면허도 개방되어 있는 등 경제적인 규제는 상당히 완화된 반면 주류광고에 음주는 20세 이상부터라는 문구를 넣고 TV광고 방영시간도 규제를 두는 등 사회적인 규제는 보다 강화되고 있다.
- 술 자판기 폐지
일본은 자동 판매기의 천국이다. 물론 술도 자동 판매기에서 살 수 있다. 일본 전역에는 20만 대에 가까운 주류 자판기가 있다. 대부분 맥주를 파는 자판기지만 그 가운데는 위스키 나 청주를 파는 것도 있다. 자판기를 통한 주류판매고는 연간 4천억 엔. 일본 전체 술 시장 의 10%나 된다.
이런 주류 자판기가 문제시되는 것은 미성년자들이 자판기에서 술을 사서 마신다는 점이다. 여론이 들 끊자 주류판매상들은 밤 11시부터는 주류 자판기를 끄겠다는 개선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별 효과가 없자 이번에는 아예 미성년자들이 술을 살 수 없는 연령 식별 자판기를 개발했다. 이 자판기에서 술을 자려면 운전 면허증을 집어넣어야 한다. 면허증에 표시된 연령이 스물 살을 넘어야만 술이 나온다. 그러나 이런 자판기도 미성년자가 다른 사람의 면허증으로 술을 사면 그만이다.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류 자판기를 없애는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일본 소매주류판매조합은 오는 1999년까지 모든 주류 자판기를 없애기로 결의했다. 연간 4천억 엔의 수입을 포기하기로 한 것이다. 건전한 음주 문화를 위해서는 판매업자와 소비자들의 협조와 철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 일본 샐러리맨들의 1회 술값
동경의 어느 보험회사가 사원들에게 외식비로 "그 이상은 비싸다"고 생각하는 가격을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점심식사비로 1400엔, 남녀 공히, 저녁식사비로는 남자가 약 4000엔, 여자가 약 5000엔 선이라고 답했다.
동경 有樂町 JR의 선로 밑의 赤提정(선술집)은 항상 귀가 길의 샐러리맨들로 붐빈다.
3) 한, 일간 공통점
인간관계를 위해 술을 마신다. 직장동료, 학교 선후배, 가까운 친구나 연인끼리, 두터운 친분을 원할 때 술은 매개채로서 역할을 한다. 하루 일과가 끝난 후 갖는 술자리 그리고 1,2,3차로 이어지는 것 또한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원샷’에 해당되는 말이 일본에서는 ‘이키’라는 말이라고한다. 그리고 우리의 야자타임에 맞먹는 ‘부레이코’라는 것이 있는데 말 그대로 예의를 무시한 술자리로 연령이나 사회적 지위를 버리고 서로 입장 바꾸기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다.
위와같이 일본술에 대한 조사를 하다보니 더욱더 일본술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그와 동시에 그에 관련된 주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우리나라가 술 권하는 사회라면 일본은 딱 마실만큼만 마시고 술을 절대 억지로 권하지 않아 적당히 절제줄 아는 주도문화를 갖춘 사회라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다. 거기에 더해 절대 과하지않고 딱 알맞을 정도로만 나오는 안주와 거기에 맞는 저렴한 가격, 사소한 것이지만 이러한 주도문화들이 일본이라는 나라가 우리나라보다 앞선 선진국이라는 것을 반영하지 않나 싶다. 게다가 다양한 술이 종류별로 각양각색으로 존재하고, 또 전통적으로 맥이 끊이지 않고 아직 나오는 전통술들이 있다는 점은 술을 즐기는 애주가들에게는 너무나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평소에 아사히와 삿뽀로 맥주를 즐겨먹는 나로서는 특히 계절별로 그 계절에맞게 마시도록 나온다는 다양한 맥주들은 생각만해도 행복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시급히 우리나라에 도입되어야만 할 제도가 아닐 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어쨋거나 일본술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에 이렇게 조사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일본의 주류 문화도 알게 되었고, 그 속에 담긴 일본인들의 건전하면서도 합리적인 주류 문화에 대한 인식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지금은 이렇게 조사만으로 끝났지만 만일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꼭 일본여행을 하면서 그 문화를 마음껏 만끽해볼 작정이다. 일본의 한 이자까야 안에서 들뜬 마음으로‘이키~!’이렇게 외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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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7.02
  • 저작시기2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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