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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호주의 블리스(C. K. Bliss)가 발명했는데 발명자의 이름을 따서 블리스심볼릭스(Blissymbolics)라고도 불리우는 국제적인 의미 글자이다. 이 체제는 간단한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으며, 몇 개를 조합하여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이론적이기도 하다. 시멘토그래피는 그래픽 심벌과는 다른 점이 많지만 국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사한 점도 찾을 수가 있다.
1925년에 오스트리아의 사회교육학자인 노이라스(O. Neurath)는 전시관에 출입하는 일반대중의 관심을 높이기위한 통계도표를 만들기 위해 간결한 심벌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이것이 아이소타입(ISOTYPE)의 개념과 수법의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아이소타입은 'International System of Typographic Picture Education'의 약어인데 직역하면 '국제 그림글자 교육기구'라고 할 수 있다.
2) 현대의 그래픽 심볼
고대의 그림문자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문자의 모체가 되었듯이, 시멘토 그래피나 아이소타입도 현재 사용되는 그래픽 심볼의 모체가 되어 발전하고 있다. 다양화된 국제사회에서 정보를 원활하게 교환하고 국제 간의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서 그래픽 심볼로 상징화시켜 언어를 대신하고 있다. 1948년 14회 런던 올림픽 때에 만들어진경기 종목별 심볼, 안내 심볼 등은 현대적 그래픽 심볼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픽 심볼은 그 후 올림픽, 박람회, 기타 공항이나 역의 안내표지와 교통표지 등에 주로 사용되어 왔으며 근래에 와서는 픽토그래프(pictograph)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현대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면 종래의 활자를 중심으로 한 형태에서 탈 활자화 또는 탈 문자화하는 현상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서 텔레비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정보를 영상으로서 인식하는 현상이 점점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신문이나 잡지가 서로 경쟁적으로 사진이나 그림의 페이지를 늘리고있는 것도 여기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현상에 발 맞추어 사람들의 색채에 대한 감각 변화 역시 단색적인 감각에서 컬러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대인은 문자를 읽어서 정보를 얻는 인간에서 느끼는 인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올림픽이나 엑스포와 같은 국제적 행사에서 쓰여지는 각종 픽토그램은 거기에 모인 관람객의 연령, 성별, 국적, 관습을 초월하여 픽토그램이 전달하는 장소를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은 그 픽토그램들이 공통 언어로서의 기능을 할 수 있기 때문이며 그러한 의미에서 올림픽이나 엑스포의 한정된 공간 속이기는 하지만 종래의 문자를 중심으로 하는 언어가 아닌 새로운 시각언어가 사람들의 공통 언어로 작용하였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 같은 국제적 규모에서의 행사나 여행, 비즈니스를 통하여 세계의 사람들은 서로 접촉하고 있다. 이 때 가는 곳마다 사인의 모양이 다르거나 혹은 그 나라의 문자로만 표시되어 있다면 그 불편은 매우 심각한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들이 이 규격에 준한 표지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픽토그램의 전형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 같은 형태의 픽토그램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증대될 것이다.
그림언어에는 일반적으로 단순도형이 이용되는데, 그 패턴은 가시성이란 점에서 충분히 검토된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단순한 패턴의 시각 특성에 대해서는 몇 가지 연구도 있지만 현재로는 명확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그림언어에도 한계가 있다. 예를 들면, 민족에 따라 어떤 패턴이나 모양에 대한 습성의 차이도 있겠고, 종교의 차이로 같은 모양이라도 전혀 다르게 해석될 경우도 있을 것이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3)그래픽 심볼의 분류
크람펜(M.Krampen)은 그래픽 심볼을 두 개의 주요 갈래로 분류하였다. 즉 소리를 수반하는 포노그램(phonogram)과 전체적인 단어나 개념을 전달하는 로고그램 (logogram)이 그것이다. 이 중 우리가 논하고자 하는 로고 그램은 다시 세 가지로 분류된다. 영상심볼(imagerelated logogram): 이미지에 관련된 심벌로서 실제의 대상물과 유사한 형태로 표현되며 '픽토그래프(pictograph)'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자동차의 경우 가장 식별하기 쉽도록 윤곽만을 그린 실루엣으로 자동차를 단순화시켜 표현할 수 있다. 단, 영상심볼은 지각자의 사전경험으로부터 그 효율성이 출발하므로 표현의 대상은 시대와 나라에 따라서 차이가 난다.
지각심볼 (conceptrelated logogram): 지각과 연관된 심볼로서 이 심볼은 추가로 배워야 하는 것이 선행요건이긴 하지만 형태가 표현하려는 개념에 직접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기억되며, 심볼화 된 개념들은 시간에 관계없이 불변하고 국제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임의의 그래픽 심볼(arbitray logogram): 숫자들, 마침표, 수학적 부호들은 모두 임의의 그래픽 심볼의 예들이다.
4) 기능과 조건
안내(고지)의 기능으로서 박람회나 올림픽 등의 행사에 사용되는 각종 심볼과 안내표지의 일부가 이에 해당되며, 일반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떠한 것을 나타내서 알리는 기능을 말한다. 명령의 기능은 행위유도의 기능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도로표지의 일부와 금연표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이것은 인간이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을 유도하는 기능을 말한다. 그래픽 심볼의 조건은 일반대중이 갖고 있는 공통 분모적 감각에서 출발되어야 한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로 하여금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보편성 있게 제작되어야 한다. 따라서 그래픽 심볼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의 조건을 필요로 한다.
첫째. 대중적이고 공통적이며 사용하기에 편리하여야 한다.
둘째. 쉽게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의미가 쉽게 통해야 하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이 무엇인지를 금방 인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
넷째. 구성이 간결해야 한다.
다섯째. 세련된 디자인으로서 아름다워야 한다.
여섯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것에 따라 행동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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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8.29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4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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