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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 론과 더불어 사이보그들의 활약은 나쁜 사이보그와 좋은 사이보그의 선악 이분법으로 나뉘어 전개된다. 나쁜 사이보그들은 주인인 인간에 반항하고 인간세상을 정복하려는 존재들이 다. 좋은 사이보그들은 인간을 도와 이 세상을 종말로부터 구원하려는 활약을 한다. <터미네이터> 는 바로 그런 소재를 다룬다.
심지어 사이보그와 인류의 종말, 과학문명의 대재난과 그 위기의식, 공포감을 피력하는 이야기로는 유전공학의 소재인 <쥬라기 공원> 과 라는 영화 속에서 다뤄지고 있다. 특히 는 요즘 항간에 문제시되고 있는 복제생명에 대한 논란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적시적절한 영화이다. 열대 무인도에서 동물에게 인간의 디엔에이를 주입하여 반인반수(半人半獸)의 복제생명체를 만들어낸 미친 과학자의 이야기. 그는 자신들의 복제물들 사이에서 생명을 주관하는 하느님으로 숭앙받게 된다. 그러나 복제물들은 자신들이 인간인지, 짐승인 지 정체성의 혼란을 거듭하면서 결국 자유로운 독립체가 되겠다는 의지 때문에 그 사회를 파괴하고 만다. 이 영화는 불완전한 인간이 점점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본성을 복제물들의 창조주에 대한 반항을 통해 은유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실이 영화 안에서만 가능한 게 아니라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는 논란거리를 제공한다(양의 유전자복제가 최근 영국에서 현실화되었다). 인간의 과학물질문명에 따른 위기의식과 그 안전불감증은 이러한 사이보그 공상과학영화에 서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인간이 자신들의 편의에 의해서 복제물을 만들고 지배하
려는 일에 만 몰두한다면 그 복제물이 장차 일으킬 문제에 대해선 얼마나 불안한가의 우려인 것이다.
심지어 사이보그와 인류의 종말, 과학문명의 대재난과 그 위기의식, 공포감을 피력하는 이야기로는 유전공학의 소재인 <쥬라기 공원> 과 라는 영화 속에서 다뤄지고 있다. 특히 는 요즘 항간에 문제시되고 있는 복제생명에 대한 논란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적시적절한 영화이다. 열대 무인도에서 동물에게 인간의 디엔에이를 주입하여 반인반수(半人半獸)의 복제생명체를 만들어낸 미친 과학자의 이야기. 그는 자신들의 복제물들 사이에서 생명을 주관하는 하느님으로 숭앙받게 된다. 그러나 복제물들은 자신들이 인간인지, 짐승인 지 정체성의 혼란을 거듭하면서 결국 자유로운 독립체가 되겠다는 의지 때문에 그 사회를 파괴하고 만다. 이 영화는 불완전한 인간이 점점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본성을 복제물들의 창조주에 대한 반항을 통해 은유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실이 영화 안에서만 가능한 게 아니라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는 논란거리를 제공한다(양의 유전자복제가 최근 영국에서 현실화되었다). 인간의 과학물질문명에 따른 위기의식과 그 안전불감증은 이러한 사이보그 공상과학영화에 서 중요한 문제가 된다. 인간이 자신들의 편의에 의해서 복제물을 만들고 지배하
려는 일에 만 몰두한다면 그 복제물이 장차 일으킬 문제에 대해선 얼마나 불안한가의 우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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