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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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리 문화 답사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다고 한다. 우선 승선교 옆 계곡과 길 사이의 축대를 비롯하여, 일주문과 대웅전 사이에 있던 허름한 건물이 개축된 것이 눈에 띄고. 특히 기둥의 부식을 막기 위해서인지 기둥의 아랫 부분을 각이 진 대리석으로 장식했는데, 통돌이 아니라, 시멘 콘크리트에 돌 타일을 붙인 듯한 인상을 받았고, 내가 보기에도 선암사의 고풍스런 분위기를 많이 깨뜨리고 있는 것 같다. 정원에 유럽식 가로등이 들어서는가 하면, 스님들이 생활하는 내부 시설도 상당 부분 개축하였으며, 지금도 일부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다. 낡아서 헐고 있는 부분도 돈이 부족해서 못 고치는 것이지, 멋을 살리기 위해 놔둔 것 같지는 않다. 하기야 스님들도 인간인 이상 여름에는 현대식 방충망, 겨울엔 기름 보일러가 필요할 테니까 시설 개선이 이해가 되기는 한다. 그러면서도 옛 멋이 자꾸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멋있는 집에 살기 위해서는, 불편함도 감수해야 한다.”고 했던 한 건축가의 말이 떠오른다 . 가을에 간것이 아니라 단풍을 볼수 없었던 것도 단감의 맛을 느낄수 없었던 것도 안타까웠고, 숭선교를 건너볼수 없었던 것도 안타까웠지만, 나중에 애인이 생기면 애인이랑 같이 가을에 한번 더 찾아 오라는 선암사의 깊은 뜻이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돌아오는 차 속에서 산을 올라가서 선암사를 돌아다니느라 마니 피곤했을 텐데 노약자들을 위해서 자리를 내어주는 친구들은 보면서 참으로 뿌듯했다. 비록 오늘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보지 못한 점이 많아 아쉬웠지만 또하나의 지식을 쌓고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것 같다.

키워드

선암사,   문화,   답사,   기행문
  • 가격1,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09.02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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