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이방인 줄거리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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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감상글

본문내용

않았는가.
과거 사람들은 종교에 맹목적으로 빠져 그것을 향해 순교할 수 있었고 단순한 삶의 구조에 순응해 단순히 살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는 어떠한가. 우리의 삶을 간단히 정의하자면 다양성, 다원성이 아닐까? 세계는 너무도 다양한 문화가 만났고 그 만남 속에 더 다양하고 다이나믹한 충돌도 일어나지 않고 있는가. 이런 다양함 속에서 우리가 추구할 절대적 가치를 찾기란 쉽지 않은 것이 아닌가. 그 속에 가치를 찾자면 '돈' 정도라고 할까
그 이글 속에 살았던 주인공은 우리와 시간적으로 좀 거리가 있지만 우리와 다르지 않다. 그는 삶의 불확실성 속에 부조리를 느끼며 냉소적으로 살았지 않은가. 그 냉소는 단순한 삶에 대한 회의가 아니다. 그 회의는 삶에 대한 여러 성찰과 고뇌 속에 얻은 냉소이다. 그는 전쟁의 시대를 보았고 그 비참함을 보았고 그 속에서 신의 정의가 아닌 잔학함, 부조리를 보았던 것이다.
난 그를 비판할수 없다. 나 또한 세상 속에 그런 냉소를 가지고 살아갈 때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 모두가 책을 읽으면서 조금씩 그런 공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방황하고 그 속에서 답을 얻지 못하고 서성거리며 삶을 냉소하는 우리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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