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연애, 결혼 >

목차

Ⅰ. 사랑이란 무엇인가

Ⅱ. 사랑하기를 굳이 배워야 하나

Ⅲ. 사랑과 성

Ⅳ. 결혼이라는 딜레마

Ⅴ. 어떻게 하면 사랑할 수 있을까

본문내용

1. 사랑이란 무엇인가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 걸까? 아니면 단지 많이 좋아할 뿐일까?
인간이 경험하는 가장 긍정적인 정서인 사랑은 인간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에 대해서 규명된 것은 별로 없다. 수많은 작가, 철학자, 심리학자 등등이 사랑에 대해 정의 내리고 그 현상을 규명하려고 했으나 아직 완전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 사랑의 정의에 대해서 *
-Freud : '사랑은 좌절된 욕구 혹은 승화된 sexuality
-Watson : 성적인 자극에 민감한 부분을 자극할 때 생겨나는 본유적인 정서
-Centers : 사랑은 보상을 주는 상호작용
-Rubin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종류의 태도
-Harlow : 애착 행동
-Fromm :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생명과 성장에 한 적극적인 관심, 혹은 타인에 대한 보살핌, 책임, 존중, 지식
-Aron : 사랑은 자기를 확장해 가는 과정
*선택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줄거리: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보는 대가로 소개팅을 하게 된 준영. 지적이고 매너 좋은 대학 강사인 그는 연애지상주의자다. 민트 껌 향기를 풍기며 나타난 연희는 섹시하고 당돌한 조명 디자이너. 가식적인 질문과 대답이 이어지며 3차로 술집까지 가게 된 두 사람. 왔다 갔다 택시 비용보다 여관비가 더 쌀 것 같다는 대화를 나누다 어느새 여관으로 직행하고, 그들의 대화만큼 솔직한 섹스가 포르노처럼 이어진다. 서로 다른 꿍꿍이를 갖고 연애를 시작한 두 사람. 결혼은 조건 좋은 남자와 하고, 연애는 준영과 하고 싶었던 그녀. 과연 그녀는 들키지 않고 둘 다 잘해낼 수 있을까?
* 여주인공: 강연희
나이 : 30세
직업: 조명 디자이너
조명 디자이너인 연희는 솔직하고 사랑스런 여자이다. 그녀가 지극히 현실적으로 된 건 27이 넘어 가면서부터이다. 결혼을 하고 싶지만 결혼이 모든 것을 달라지게 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해줄 조건을 만나기 위해 한 달에 열번이 넘는 맞선 자리를 마다하지 않는 정도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자신의 감성을 자극시켜줄 로맨틱한 애인도 가지려 한다. 이 두 가지를 절대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연희는 그저 남들보다 좀 바쁘게 사는 정도이다. 어쩌면 연희는 요즘 젊은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캐릭터이면서 동시에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이다.
* 남주인공: 김준영
나이 : 32세
직업: 대학 영문과 강사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하겠다는 그런 뻔뻔한 거짓말을 할 자신이 없어 결혼하지 않는 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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