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래리플린트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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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 래리플린트를 보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밀로슈 포르만이란 이름은 그저 영화관련 잡지책에서나 볼 수 있는 생소한 동구권 감독의 그것이었다. 물론 따르꼽스끼나 뽈란스끼의 영화 한두편 정도를 보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헐리우드 영화나 오락적인 감각에 젖어있던 나에게는 그들의 영화가 조금은 신선하고, 또 조금은 지루한 느낌이다. 여하튼 이 수업을 듣게 되면서 낯설은 그내들의 이름이 친숙해졌고, 또한 포르만의 영화를 보고 내가 무언가 쓸 수 있다는게 얻은 소득이라면 소득이 아닐까 한다.
포르만에 접근함에 있어서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조금이나마 재미가 있지 않을까 에서였다. 물론 그런한 선택에 도움이 된 것은 비디오 테잎의 선정적인 표지가 한몫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나 느끼듯이 사실상 내용과 표지의 상관성은 거의 없고, 표지는 그저 관객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감각적으로그려져 있을 뿐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가 더욱 그러한 것 같아 조금은 씁쓸하다.
영화가 진행되어 가면서 나의 선택이 조금은 엇나가는 느낌이었다. 다루는 소재와는 달리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은 진지하고도, 우리 주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아주 보편적인 문제였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 포르만이 주장하고자 한 것은 간단히 말해 표현의 자유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 1968년에 체코를 떠난 그에게 「표현의 자유」라는 테마는 한 번쯤은 다루고 싶었던 문제일 것이다. 그리고 그가 67년 체코에서 만든 「소방수의 무도회」가 그후 20여년간 고국에서 상영금지를 당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욕망은 더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표현의 자유라면 벌써 답이 나와 있는 것이 아닐까? 민주주의 사회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가 원칙적으로는 표현의 자유에 동의한다. 물론 그 원칙도 개인의 문제에서 공공의 문제로 확대되면 어느정도 이견이 생기기 마련이다. 외설 시비에 휘말려 등급외 판정을 받고 상영되지 못하고 있는 「거짓말」의 경우를 보면 알 수 있다. 항상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지키려는 사람들과 충돌을 하게 되고 대부분의 경우 패배하고 만다. 영화나 소설같은 경우는 특히 대중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가 큰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창작물을 대중에게 선보일 기회는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선택은 역시 그것을 받아들이는 독자나 관객에게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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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22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워드(doc)
  • 자료번호#268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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