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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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영호의 절규는 기적소리를 뚫고,
영화는 1999년 그 당시의 '오늘'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우리 사회의 한 평범한 사람이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되는 과정을 제시하면서 타락한 사회에서는 아무도 결백할 수 없음을 역설한다.」이 영화를 표현한 가장 적절한 문구같단 생각이 든다.
박하사탕은 우리들의 지난날에 관한 이야기다. 한마디로 '노스탤지어'다.
옛날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며, 이 영화에서 첫사랑 순임이는 영호에게 있어서 마음의 안식처이자 고향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순수를 찾아 떠나는 여행처럼 40세의 세파에 찌들고 인생에 희망이라고는 없는 김영호라는 한 개인의 인생을 1999년부터 순수했던 1979년까지 거꾸로 역회귀하는 구조로 이 영화는 이루어져있다.

키워드

박하사탕,   영호,   순임,   기차,   나 다시 돌아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