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본문내용

는 펠레우스와 여신 테티스의 아들이고, 테세우스는 아이게우스와 아이트라 사이에서 태어났지만 그 본래의 아버지가 포세이돈이라는 설이 있다. 페르세우스도 역시 제우스와 다나에의 아들이며 미노스 또한 제우스와 에우로페의 아들이고, 대개의 경우 영웅은 반신 반인적인 존재로 태어나며 이로 인해 필연적인 모험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버림을 받으나 동물이나 목동이 돌보아 줌 - 오이디포스, 페르세우스, 파리스, 펠리아스/네레우스 형제 등은 모두 태어나자마자 버림을 받았다. 버림받는 이유는 계모의 구박, 미래에 대한 저주의 예언, 부모를 살해할 운명 등 여러가지가 있으나 이렇게 버림받은 아이들은 늑대나 말, 소 등이 보호하거나 지나가는 목동이 구해주는 운명을 가지고 있다.
모험을 떠남 - 목동이나 양부모에 의해 성장하게 되는 이들은 성장하여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그 모험은 자기 자신을 되찾기 위한 것으로 이 결과는 3가지의 종류로 마무리 된다. 하나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이루어내는 것으로 오이디푸스는 부모를 죽일 운명이라는 것을 알고는 양부모를 떠나나 친부모를 죽이게 되고, 파리스는 트로이로 돌아와 결국 전쟁의 원인이 되어 조국을 멸망시키게 된다.
두번째의 종류는 자신의 지위와 부모를 되찾는 것으로 테세우스는 모험을 통해 아테네로 돌아가 아버지와 상봉하며 펠리아스/네레우스 형제는 친모를 살해하려고 하는 계모를 죽임으로써 친모를 구하고 자신들의 신분을 되찾게 된다.
세번째의 종류는 타인의 강제에 의해 모험을 떠나게 되는 것으로 헤라클레스는 사촌왕의 명령에 의해 12가지 과업을 이루어내고 이아손은 삼촌의 명령에 의해 용사들과 함께 황금의 양털를 구하러 떠나게 되며 벨레로폰도 왕의 명에 의해 키마이라를 퇴치하러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 모험은 필연적으로 그들에게 고귀한 신분으로 보상을 하게 된다.
편안하지 못한 생애와 비참한 최후 - 영웅들의 삶이 화려하고 멋있기만 한 것은 아니다. 괴물들을 물리치고 과업을 완수한 그들에게는 아름다운 공주와의 결혼, 왕위의 승계, 부와 명예가 주어지게 되지만 그들의 삶은 동화처럼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의 모험과 고난은 그 이후에도 계속되며 전쟁과 또 다른 모험, 새로운 여인의 등장에 의한 갈등, 친족과의 혈투 등으로 점철이 되어 불행하기 이를 데가 없다. 그리고는 결국 비참한 말년과 죽음으로 끝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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