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소사이어티 Next Society - 다가올 100년, 지식 근로자 시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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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넥스트 소사이어티 Next Society - 다가올 100년, 지식 근로자 시대가 온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뿐 아니라 실패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 지식근로자가 새로운 부를 창출한다는 것 등이다. 그는 변화의 단적인 사례로 전자상거래가 만든 새로운 심리적 지리를 주목하라고 말한다. 이제 전통적인 지리의 개념이 사라지고 세계시장이라는 단 하나의 시장, 단 하나의 경제만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변화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변화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이런 변화의 물결에 적응치 못했던 사례로 그는 영국을 꼽는다. 그는 ‘신사’만 남고 기술자는 도태된 영국의 전철을 밟지말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기업가 정신이 가장 뛰어난 나라로 한국을 꼽을 정도로 한국 사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다. 그는 ‘지식 작업의 생산성’과 ‘지식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이 한국의 중심적인 경영 과제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드러커가 제안하는 것은 자신의 강점을 알고 그것을 강화하라는 것, 그리고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와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가를 알라는 것이다.
드러커는 한국의 ‘전제적인 경영자들’이 미래 사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에 대해서도 경고를 던진다. ‘기업이 군부와 손잡고 근로자를 억압해왔으며 이에 따라 기업과 근로자 사이에 뿌리깊은 증오가 남았다’는 그의 진단은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근로자를 어떻게 붙잡아 둘 것이며, 어떻게 자발적인 동기를 부여할 것인가에 대해 드러커가 던지는 충고는 경영자뿐 아니라 근로자들도 한 번 생각해볼 문제이기 때문이다.
각 장마다 주제를 정리한 인터뷰를 앞에 두었다. 그리고 아시아와 유럽 미국을 아우르는 풍부한 사례를 횡으로, 자본주의의 태동기부터 현재까지의 세계 경제사를 종으로 누비는 박학으로 주제를 보충했다. 과도한 수사나 이론적 경사에 치우치지 않아 대체로 쉽게 읽을 수 있다. 드러커는 지금까지 경제 사회 경영을 넘나들며 서른 여섯 권의 저서를 펴냈다.
92세로, 현재 미국 클래어몬트 대학교 피터 드러커 경영대학원에서 강의 중이다. 2001년도에 ‘이코노미스트’등 여러 시사지에 연재한 것을 올해 펴냈다.
93세 현역 피터 드러커 명쾌한 미래 전망
'20세기 최후의 르네상스인''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오스트리아 출신의 석학 피터 드러커의 저서는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 '단절의 시대' '경제인의 종말' '미래의 결단' 등 경제사회 부문만 14권이다. 여기에 비즈니스 위크지가 199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21세기 지식경영' 등 경영부문이 17권이고, 소설과 미술평론집, 자서전 등은 36권에 이른다. 지난해 국내에서만도 '프로페셔널의 조건' '변화 리더의 조건' '이노베이터의 조건' 등 3권이 번역 출간됐으니 올해 93세의 드러커는 당당한 현역인 셈이다.
그가 펴낸 신간의 원제는 'Managing in Next Society'. 지난 3년여간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 등에 기고했던 글을 묶은 것이다. 주제는 미래의 사회와 경제를 전망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경영지침을 제공하는 것. 따라서 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은 유익한 독서기회를 제공한다. 사례를 통해 문제의 핵심을 전달하는 능력 때문이다.
책은 'Next Society',즉 다음 사회 분석에서 출발한다. 그 내용은 첫째, 노인층의 증가와 젊은 층의 감소가 급격히 진행될 것이며, 둘째, 지식이 미래의 핵심자원이 될 것이고 지식근로자가 가장 지배적인 노동력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기업운영과 관련해 1970년대 이래로 일어난 변화의 핵심을 요약한다.
첫째, 가장 중요한 생산수단은 지식이고 그것은 지식근로자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쉽사리 휴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둘째, 정규 사원이 아니라 시간제.임시직.컨설턴트.용역계약직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셋째, 한명의 경영자가 모든 업무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은 불가능해졌다. 넷째, 오늘날의 고객은 인터넷을 통해 얻은 정보를 갖고 있다. 따라서 권력은 고객에게로 이동하고 있다. 다섯째, 이제는 특정 산업에 고유한 기술이란 게 별로 없다. 핵심기술도 다른 분야에서 온다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최고경영자의 역할은 오페라단 운영과 흡사해야 한다고 한다. 스타에 해당하는 주역급 가수들에게는 단장이 명령을 내릴 수 없다. 게다가 조연급, 오케스트라, 무대뒤에서 일하는 사람, 청중 등도 있다. 각 집단은 성격이 전혀 다르다.
그러나 지휘자는 악보를 갖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같은 악보를 갖고 있다. 경영을 맡고 있는 CEO는 각각의 집단들이 결과를 생산하는 일에 집중하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지식근로자들이 직장을 옮기지 못하도록 잡아두는 방법은 물질적 보상이 아니라고 그는 역설한다. 이들을 동료 경영자로 대우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 국내 독자의 입장에서 새롭게 눈에 띄는 내용은 관료주의에 관한 통찰이다. 일본의 경우를 예로 들면서 그는 이렇게 결론짓는다.
첫째, 관료주의란 일본에 독특한 현상이 아니라 미국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보편적인 현상이다. 둘째, 관료 엘리트들은 정책이 실패해도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는다. 셋째, 선진국 국민들도 웬만하면 엘리트들을 그대로 내버려둔다. 사회 안정에 필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넷째, 일본의 경험에 따르면 어떤 문제는 그냥 내버려 두면 저절로 해결된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정책입안자들은 사회에 미치는 충격을 먼저 고려하지, 경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지 않는다. 그래서 지연작전은 논리적인 전략이다.
예컨대 60년대 초 일본의 유통시스템은 선진국 가운데 가장 비효율적인 체계였다. 하지만 관료들은 개혁을 추진하지 않고 구멍가게를 내버려두었다. 왜? 실업자나 퇴직자를 구제할 사회적 안전망이었기 때문이다. 경쟁력이 거의 없는 농업도 그대로 방치함으로써 농업인구의 대부분을 사회적 혼란없이 도시 노동력으로 흡수할 수 있었다.
지난달 일본에서 처음 출간됐을 때 사흘 만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배경을 짐작할 수 있는 명쾌한 설명이 아닐 수 없다. 번역이 충실한 것도 이 책의 또다른 미덕이다. 역자인 이재규(대구대 경영학과)교수는 이미 드러커의 책 여섯권을 번역하고 그의 평전까지 낸 대표적인 전문가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4.11.19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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