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에 대하여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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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학에 대하여 알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국어학의 정의

Ⅱ. 국어학의 연구대상과 방법

Ⅲ. 국어학의 분류
1. 음운론
2. 의미론
3. 통사론
4. 형태론

Ⅳ. 국어학의 역사와 나아갈 방향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한 이론적인 저술과 후인(後人)의 계승 발전이 없었으므로 국어학 연구개척의 공로는 훈민정음 창제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
세종이 신숙주(申叔舟)·성삼문(成三問) 등 우수한 신하의 도움으로 1443년(세종 25) 완성한 훈민정음은 국어 표기를 위하여서도 완전한 문자이지만 그 제자(制字) 원리의 독창성과 당시의 음운체계의 파악과 설명도 현대 음운학 수준에 이른다. 그밖에도 당시의 한자음과 중국 한자음에 대한 연구도 훌륭한 것이었다. 그러한 수준의 연구가 유감스럽게도 아무런 진전이 없이 중종 때의 최세진(崔世珍), 실학시대(實學時代)의 신경준(申景濬)·황윤석(黃胤錫)·유희(柳僖) 등에 의하여 조선 말기까지 명맥을 이어온 것이다. 1894년 갑오개혁(甲午改革)으로 일어난 언어와 문자의 문제를 정리하고 해결하려는 운동으로 현대 국어학의 싹이 트게 되었다. 이 때 유길준(兪吉濬)·지석영(池錫永)·주시경(周時經) 등은 개화(開化)에 대한 열띤 정열로써 상당한 연구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이것도 정서법(正書法)의 수립이란 목적이 너무 뚜렷하였으므로 초보적인 단계를 벗어날 수 없었다.
1930년대 정규적인 학문을 수련한 학자의 출현으로 국어의 과학적인 연구를 행하게 되었다. 여기서부터 처음으로 현대적인 국어학이 성립되었다. 8·15광복 이후에는 대학의 확충과 학회의 활발한 활동, 서구의 발달된 언어학 이론의 도입으로 양과 질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된 국어학을 이룩하게 되었다.
국어의 발전이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언어가 의사소통의 도구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고려한다면, 그 도구를 더 좋은 쪽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관점에서 개념 규정을 명확히 할 수 있다. 마치 좀더 좋은 성능의 현미경이나 컴퓨터를 사용한 연구에서 질적으로 더 우수한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처럼, 국어를 더 좋은 도구가 되도록 발전시키는 것이 국어 발전의 실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상의 관찰과 검토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도출해 낸 '국어의 발전'이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첫째, 국어공동체의 텍스트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발전되는 일.
둘째, 개인마다 텍스트 생산능력이 발전되는 일.
셋째, 국어로 된 어휘부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하는 일.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 그러면 현재 우리 국어의 발전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지난날에 비해서는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더라도, 발전의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수준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국어 문제와 관련지으면서 질적 수준이 보장된 나라의 미래를 그려보고자 할 때, 앞으로 국어의 발전을 위하여 해야 할 일은 끝없이 많다. 이에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국어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기울여야 할 커다란 과제로 제시해 두고자 한다.
첫째, 일정 수준 이상의 출판물에 나오는 글이라면 어느 것이든 우리 2세들에게 안심하고 읽힐 수 있을 정도로 모범적 문장이 생산될 수 있는 국어 교육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둘째, 작게는 국어 사용에 관련된 규범을 준수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하여 크게는 논리적인 문장, 정확한 문장, 고급스런 문장을 생산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셋째, 빌어온 말이 아닌 국어만으로 다양한 문물이나 개념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국어의 내용, 즉 어휘 자산이 풍부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국어는 지금까지 발전의 과정을 거쳐왔음에도 불구하고 국어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되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앞에서 실제 자료를 살펴보기도 하였거니와, 개화기 이후 100여년 동안 다양한 영역에서 상당한 양의 글들이 출판되었지만, 우리는 아직도 마음놓고 교과서에 실어 우리의 2세들에게 교육할 수 있는 모범적인 문장, 명문(名文)을 찾는 일이 매우 힘든 실정에 있다. 또 국어의 문장을 대표할 만한 명문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냐고 물을 때, 선뜻댈 수 있는 글이 적다. 문필가는 많지만 역대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언제나 자리를 지켜주었던 글을 찾기 힘들며, 이 글만은 꼭 들어가야 한다는 평판을 받고 있는 글도 드물다. 실제로 국어 교과서를 편찬할 때 원문을 손보지 않고 안심하고 실을 수 있는 글을 고르기가 힘든 것이 바로 지난 100년 동안의 실정이며, 이런 실정은 지금도 여전하다. 이야말로 현재 국어가 발전해 있는 수준을 웅변으로 말해 주는 현상이다. 이런 점에서 우리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여지는 앞으로도 매우 많다.
오늘날 우리는 말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지만 대개는 이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공기나 물이 우리의 삶에 필요 불가결한 요소인데도 불구하고 이의 중요성을 잊고 지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이들 요소에 대하여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이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 수 있듯이 우리 삶에 있어서 말의 중요성도 쉽게 알 수 있다.
이는 오늘날과 같이 인간의 지적 활동과 문명이 고도로 발달된 시기에만 자각하게 된 것은 아니며 아득한 원시 시대부터 계속되어 왔던 관심의 주제였다. 이처럼 아득한 예로부터 계속되어 온 말에 대한 우리 인류의 관심이나 연구는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말에 대한 학문 즉, 언어학(혹은 우리 선인의 연구는 국어학)의 역사이다.
언어학이나 국어학을 학습하는 이는 중요한 분야가 많겠지만, 이전에 우리 선인들에 의하여 이루어진 국어학(혹은 언어학)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도 매우 뜻깊은 학습활동이라 생각된다. 이것은 우리말에 대한 일차적 관심과 이에 따른 연구 성과에 대하여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국어학 발전에 대한 밑바탕을 구축하기 위한 학문 분야이다.
현대 언어학적 측면의 국어학의 역사는 그리 길지가 않다. 그러므로 아울러 개괄적인 세계 언어학의 흐름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 선인들이 남겨둔 문화유산을 올바르게 평가하고 계승하여, 보다 나은 국어학의 발전을 이룩하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 참고문헌
1. 이익섭, "국어학개설", 학연사, 1986
2. 안병희, "국어사연구", 문학과 지성사, 1992
3. 홍윤표, "근대국어연구", 태학사, 1994
4. 이익섭·이상억·채완, "한국의 언어", 신구문화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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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26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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