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어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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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합성어의 개념

3. 합성어의 기준
3.1 음운론적 기준
3.1.1 연접
3.1.2 강세, 장단(長短)
3.1.3 음운변동
3.2. 형태, 통사론적 기준
3.2.1 분절성(分節性)의 여부
3.2.2 배열 순서
3.2.3 내적 확장
3.2.4 구성 성분 대치의 제한성
3.3 의미론적 기준
3.3.1 의미의 특수화

4. 결론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에서 명사구로 되어 있는 것들은 모두 구성 성분 의미로부터 구의 의미를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합성어인 ‘밤낮, 흰쥐, 작은집’등은 각각 ‘늘, 실험용 쥐의 일종, 작은아버지댁’등을 뜻하는 것이어서 그 구성 성분으로부터 예측할 수 없는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합성동사인 (8㉠,㉡,㉢)의 예에서는 구성 성분의 의미로부터 합성어의 의미를 예측하기가 더 어렵다. 즉 합성동사 ‘덮어놓다, 들고일어나다, 돌아가다’는 일반적으로 ‘일의 내용을 가리지 않다, 집단적으로 항의하다, 죽다’등의 뜻으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합성어와 구를 구별하는 기준으로 의미의 특수화를 설정할 수 있다.
4. 결론
지금까지 합성의 개념과 합성어의 기준을 구와 비교하여 살펴보았다. 합성어를 엄밀하게 정의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며 거의 불가능하다고까지 이야기된다. 정의를 위하여 합성어의 몇 가지 기준을 고려해 보았지만 그 중 어떤 하나를 가지고 우리가 합성어라고 생각하는 단어를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제시된 기준은 합성어를 구별할 때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다. 즉 합성어를 구별하기 위한 ‘충분조건’적인 성격을 갖는 것이 아니고 상호보완적인 것들이라 할 수 있다.
5. 참고 문헌
교육부(2002), 『고등학교 문법』, 두산.
김일병(2000), 『국어 합성어 연구』, 역락
남기심 고영근(1993),『표준국어문법론(개정판), 탑출판사.
민현식(1999), 『국어문법 연구』, 역락.
이익섭 채완(1999), 『국어문법론 강의』,학연사
한태형(1985), 「국어 합성어 연구」, 연세대학교 논문집.

키워드

합성어,   문법,   단어,   형태론,   단어형성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