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박경리의 토지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독후감]박경리의 토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음, 혹은 탐욕과 배신과 복수의 드라마를 통해 자신들의 삶을 일궈나가면서 이를 통해 일제하 현실의 전체상을 그려 낸다. 이들이 각기 몸담고 있는 현실의 여러 층위의 얽힘에 의해 <토지>는 이념에서 풍속에 이르기까지 삶의 전체를 망라해낸다. 그 무수한 인물들의 다양한 운명을 통해 개화기에서 해방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삶을 총체적으로 비추는 거대한 파노라마가 완성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그 파노라마의 중심에 서 있는 두 인물, 최서희와 김길상에 대하여 간략히 살펴본다.
최서희 - 최치수가 별당아씨의 소생이자 최씨 집안의 마지막 핏줄. 어린 나이에 육친을 잃고 고아가 된 후, 조준구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길상 등과 함께 용정으로 이주한다. 윤씨부인이 비밀리에 남긴 금괴를 처분한 돈을 밑천으로 하고, 용정 대화재와 전쟁을 계기로 막대한 부를 이룩한다. 대상인으로 용정에 자리를 잡아가면서도 몰락한 가문의 부흥과 귀향을 유일한 삶의 목표로 삼는다. 조준구에게 복수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준비하기 위해 이동진의 독립 운동 자금 요청을 거절하고, 일본인이 지은 절에 시주하기도 하는 등 일본과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 이상현과의 은밀한 사랑을 냉정히 정리하고 하인 출신의 길상과 결혼하여 환국, 윤국 두 아들을 낳는다. 공노인과 임역관의 중개로 빼앗긴 토지의 대부분을 회수한 뒤, 길상과 헤어져 귀국을 감행하고 진주에 자리잡는다. 몰락한 조준구에게서 집문서를 넘겨받음으로써 가문의 재건과 복수를 마무리한다. 양현이를 윤국과 짝을 맺어 며느리로 맞이하고자 하는 집착이 양현의 거부로 좌절되고 길상의 재수감과 윤국의 학병 지원으로 서희의 한(恨)에는 또 다른 그늘이 생긴다. 그러나 이러한 고통과 좌절은 그 동안 방어적이고 폐쇄적이던 서희의 가슴을 열어 놓는 계기가 되어 강한 성격의 여인상에서 부드럽고 정감 있는 어머니 상으로 변모하게 된다.
김길상 - 고아 출신으로 연곡사 우관 스님에게 거두어져 자라다가 최씨 집안의 심부름꾼으로 들어가게 된다. 침모의 딸 봉순의 은근한 사모를 받지만 서희에 대한 동정과 연모의 정으로, 최씨 집안의 몰락 과정 속에서 끝까지 서희를 지키고 보호한다. 서희와 함께 용정으로 이주해서 역할을 수행하며 서희와 결혼한다. 서희의 귀국에 동행하지 않고 간도에 남아 독립 운동에 투신하며, 이를 통해 신분적인 질곡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견뎌내고 마음의 자유를 얻는다. 계명회 사건에 연루되어 피검, 서울에서 옥살이를 한다. 이 년의 옥살이 끝에 석방된 뒤 진주에 은둔한다. 그러면서 친일 자산가의 집을 습격하는 독립 운동 자금 강탈 사건을 배후에서 지휘하며 동학당 조직의 재건을 꾀하지만, 이 사건은 오히려 이후의 조직 활동에 족쇄로 작용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활동의 침체와 점점 더 각박해지는 정세 속에서 동학당 모임을 해체하기에 이른 길상은 원력(願力)을 모아 관음탱화를 완성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정리한다. 그러나 일제의 폭압은 예비 검속이라는 형식으로 길상을 다시 구금(拘禁), 길상은 기약 없는 영어(囹圄)의 삶과 마주한다.
1000원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12.01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644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