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과 강북(10대들의 문화 이질화 현상)

소개글

강남과 강북(10대들의 문화 이질화 현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 론
2. 강남과 강북 과연 얼만큼 다른가?
3. 원인은?
4.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

본문내용

저 같은 10대 고등학생일뿐이다. 물로 노는 문화 등에서 확실히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그런데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강남과 강북에 대한 일종의 편견과 선입견이 내재되어 있다. 이 편견과 선입견은 우리들의 문화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만들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경제적인, 교육적인 여건에 대중매체의 영향과 우리들의 잘못된 의식이 청소년 문화에 점점 차이를 만들고 있으며 갈수록 그 차이가 심해지고 부정적인 쪽으로 흐르게 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잘못된 의식, 즉 우리가 갖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은 어디서 나온 것인가? 표본대상들과의 채팅, 각종 설문조사에 보면 다들 무의식적 적으로 여러 가지 기성세대들의 편견들이 고스란히 우리에게 내려와 확고한 신년처럼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기성세대들의 편견은 메스컴의 영향이 매우 컸다.
즉, 강남과 강북간에 생긴 경제적인, 교육적인 여건은 서로 다른 문화를 발생하게 했다. 문제는 이런 경제적, 교육적 차이는 1970년대부터 중점적으로 시작된 강남지역 개발과 관련하여 각종 천박한 상업주의 전략과 맞물려서 메스컴 등에서 왜곡되어 떠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강남의 부자 동네 등의 편견이 자리잡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의 10대 문화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언론의 왜곡된 보도는 기성세대를 지나 아직 판단능력이 미숙한 청소년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면서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낳고 있는 셈이다.
4.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
10대간의 문화 차이를 해결하는 방안은 간단하다. 우리에겐 ‘왜 다른가’,‘얼마나 다른가’라고 이 글에서도 최초로 던진 질문은 아무론 쓸모가 없는 질문이나 다름없다. 이제 우리는 다름이라는 것에 긍정적으로 접근 할 필요성이 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자. 사람이 많고 다양한 만큼 제각각의 개성있는 친구들이 있고 우린 그런 개성들을 인정해주며 살아가고 있다. 강남과 강북의 청소년 문화의 다름도 하나의 개성이다. 이것을 확실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수용하면 다양화된 문화와 그 속에서 창의적인 개성표출 등 긍정적인 면으로 발전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언론 등의 과장보도에 의한 선입견은 버리는 것.
주변을 살펴보자. ‘강남 애들은 다들 돈도 많고, 대학생들은 폴로 아니면 안 입는다지?’‘강남은 완전히 부르주아 정신에 입각해 있잖아’와 같은 생각들, ‘강북 애들은 일진들도 진짜 살벌하고’‘강북 애들이 솔직히 공부 못하잖아. 거기서 잘해 봐야 우리 학교 오면’,‘강북애들은 솔직히 돈에 너무 민감해’하는 따위의 생각들은 이제 버리자! 강남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은가? 생활보호대상자가 서울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곳이 강남구다. 강북이 못산다? 성북동, 평창동을 비롯한 곳은 강남구 보다 생활소득이 월등히 높다.
그 동안의 선입견을 버려낼 줄 아는 것이 우리의 청소년 문화를 건전하고 바람직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다. 그리고 그 건전한 청소년 문화는 미래에 아름다운 사회를 건설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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