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의 남아 선호에 대한 의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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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학생의 남아 선호에 대한 의식 조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이론적 배경
1. 남아 선호의 사회적 배경
2. ■인구조절■시각에서 본 남아 선호출산
3. 재생산의 정치학과 남아 선호 출산

Ⅱ. 남아 선호에 대한 선행 연구

Ⅲ. 남아 선호에 대한 여학생들의 생각

Ⅳ. 마치는 글

본문내용

문에 대해 학생들은 대체로 딸이건 아들이건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들은 반드시 낳겠다는 학생들도 있었으나 그 수는 많지 않았다. ‘남편이나 시가에서 아들낳기를 강력하게 원한다면 어떻게 하겠나’는 질문에 대해서도 크게 상관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일부 학생 학생들은 주변의 압력이 그러하다면 아들을 낳아야할 것이라고 대답하기도 하였고, 어떤 학생은 이혼도 불사하겠다고 대답하기도 하였다.
- 집요한 강요로 인해 분노가 생기면 과감히 이혼도 생각한다.
- 정 그렇게 원하면 아들을 낳을 때까지 계속 낳는다.
- 그런 집안과는 결혼하지 않을 것이다.
- 딸을 낳아서 구박 좀 받더라도 상관없다.
- 아들이 나오면 좋겠지만 딸이 나와도 상관없다.
- 아들을 못 낳으면 입양을 하겠다. 아니면 끝가지 낳는다.
- 아들을 낳는다. 기도한다.
- 꼭 아들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외롭지 않게 형제만 만들어주고 싶다. 노력은 해보 겠지만 안되면 어쩔 수 없다.
- 낳을 수 있으면 낳는다.
남아 선호로 인한 아픔을 경험하였기에 남아 선호출산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하지만 실제 결혼을 하고 아들을 낳아야만 하는 사회문화적 압력 앞에 직면해서는 그러한 의지를 지켜나갈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3. 남아 선호에 대한 생각
남아 선호에 대한 생각들은 대체로 이해할 수 없으며 분노하는 분위기이다.
- 화가 난다. 그런 시대는 이제 지난 것 같다. 남아 선호 사상은 없어져야 한다. 남 자라고 뭐든 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하루 빨리 부리를 뽑아야 한다. 나는 나중에 딸을 낳을 것이다.
- 남자가 여자보다 힘이 세다는 것 외에는 모든 게 같은데, 이해가 안 간다. 달보다 아들 키우는게 배로 힘들고 나중에 부모 찾는 것도 아들보다 딸인데 왜 아들을 선호하는지.
- 옛날에 노동력 때문에 남아를 선호했지만 지금은 노동력이 별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 아들만이 대를 잇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딸도 하나의 자식이기 때문이다.
- 인간 존중의 차원에서 잘못된 생각이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고 존중받아야 한다.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엄마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차별을 받고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그릇된 것이다. 성비율에 차이가 심각하다는 점에서도 문제가 크다.
- 어머니들이 남아를 선호하는 것은 여자로서 이해할 수 없다. 시어머니의 남아 선 호로 인해 이혼하는 경우가 있는데, 같은 여성으로 자신도 그런 고통을 겪었을텐 데 아들을 낳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
- 아들을 낳기 위해 낙태를 하는 것은 살인행위이다.
- 여자도 공부할 수 있는데 왜 집에서 밥하고 빨래나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여자는 결혼하면 끝이라는 생각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남녀 차별은 없어져야 한다.
- 자식이 아버지의 성을 다르고, 아들이어야만 가문을 이을 수 있다. 이것이 곧 남 아 선호사상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다. 이것은 국가의 정책이 잘못 되었다. 아무리 오래된 전통이라고 바뀔 필요가 있다.
Ⅳ. 마치는 글
남아 선호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큰 아픔을 주어 왔다. 여학생들의 생각을 살펴보면 최소한 현재 상태의 여학생들은 남아 선호 출산에 대해 저항적인 태도를 갖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들이 앞으로 남아 선호출산의 강력한 담론적 요구에 직면해서도 지금과 같은 건강한 모습을 계속 지켜 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며, 건강한 모습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제는 저항과 변화의 가능성을 찾아보아야 할 때이다.
우선 사회적인 노력으로서 가족 관련 제도의 개혁과 물적 토대의 변화가 필요하다. 호주제와 호적제, 그리고 부가입적제 등 일련의 고리로 연결돼 있는 남자 중심의 가족제도의 개혁이 요구되어져야 한다. 그리고 고정된 성역할을 조정할 수 있는 고용 정책 즉 여성들의 취업 기회 확대는 남아 선호의 강도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는 여성들이 사회적 노동에 있어 불리할 수밖에 없는 현재의 여건들 특히 취업여성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탁아문제를 비롯한 여럿 모성역할과 관련된 문제들이 해결돼야남 가능한 것이다.
아울러 개인적인 노력으로서 의식의 성숙과 실천이 필요하다. 인류는 역사를 통해 차별 또는 착취나 억압의 대상으로서의 타자에 대해 인간 해방적 노력을 끊임없이 해 오고 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같은 인간으로서의 연대 의식을 갖고 보호하고 배려하며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을 갖는다는 점에서 인간은 동물과 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한 취지에서 여성문제에 대해 접근하려는 의식과 실천이 필요하다. 남아 선호 문제 도한 남성 우월적 시각과 의식의 편향성을 극복하지 않고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 물적 토대의 변화와 더불어 의식의 변화, 그리고 실천이 필요한 이유이다.
아울러 학교 교육의 역할이 무척 중요하다 할 수 있는데, 현재의 학교 교육은 남아 선호출산에 저항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기 보다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거나 오히려 남아 선호를 부추기는 쪽에 가깝다고 여겨진다. 위의 조사에서도 보여지듯이 많은 수의 여학생들이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학교에서 여전히 차별 당하는 사례가 여전히 자주 나타나고 있다. ‘반장은 남학생, 부반장은 여학생’이라는 공식이 비공식적으로 지켜지며,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이 열등한 존재라 여겨진다고 느끼는 여학생들이 많다는 점에 대해 다 같이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딸 둘을 가진 아빠는 페미니즘의 첨병이 된다’는 말이 있다. 딸들이 살아가기에는 우리 사회가 만만치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첨병까진 아니더라도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한 딸아이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페미니즘 공부를 하며 몇 가지 부분에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졌으며 실천으로 이어진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가사 노동과 관련하여 과거에는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는 보조자의 역할을 맡았다면, 지금은 최선을 다 하지 않는 게으른 분담자의 역할을 맡으려 하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게으른 분담자가 최선을 다하는 보조자 보다 가사 노동 관련 분쟁에 덜 휘말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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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15
  • 저작시기2005.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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