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대본 - 흥부와 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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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욕심쟁이 놀부가 온갖 심술을 부리면서 동네 사람들을 골탕먹이고 다니는 장면

#2 가난한 흥부가 배고파서 고생하는 장면

#3 형에게 밥을 얻으러 간 흥부를 놀부가 내쫓는 장면

#4 흥부가 제비 다리를 고쳐주는 장면

#5 강남으로 갔던 제비가 돌아와서 흥부에게 물어다 준 박을 키우는 장면

#6 제비가 흥부에게 물어다 준 박씨가 자라 박이 주렁주렁 열리는 장면

#7 박이 열리고 금은보화가 쏟아지는 장면

#8 부자가 된 흥부 이야기를 듣자, 놀부가 제비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리는 장면

#9 박에서 도깨비들이 몰려나와서 놀부 가족에게 벌을 주는 장면

#10 망한 놀부가 그동안 심술부렸던 것을 후회하고 뉘우치는 장면

본문내용

술쟁이야!
놀 부
어이쿠 어이쿠!! 제발 살려만 주십쇼, 도깨비 양반님들!
놀부부인
맞아요 맞아요!! 저희는 아무 잘못없는 착한 사람들이랍니다.
엄청깨비
저런저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나 보군. 너흰 따끔하게 혼 좀 나야 해.
놀 부
아니 우리가 잘못했다는 증거라도 있으시오?
놀부부인
맞아요. 우리가 대체 뭘 잘못했다고 이러시는 겁니까?
대단깨비
동생 흥부에게 재산을 한 푼도 안 나눠주고 구박한 죄,
엄청깨비
멀쩡한 제비 다리를 일부러 부러뜨린 죄,
대단깨비
그리고도 아직 정신 못차리고 거짓말하는 죄! 이제 알겠냐 너희들의 죄를?
도깨비들
수리수리 마수리얍! (도깨비 둘이서 놀부 부부를 괴롭힌다.)
놀부부부
아이쿠야!!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어요!! 다신 안 그럴게요!
#9 박에서 도깨비들이 몰려나와서 놀부 가족에게 벌을 주는 장면
놀 부
(주저앉으며) 아이고 망했다!
놀부부인
어쩌면 좋아, 이제 우리는 거지야.
흥 부
그만들 일어나세요. 이젠 저와 같이 사이좋게 살아요!
흥부부인
그래요, 걱정 마세요. 우리에게는 많은 곡식과 돈이 있으니까요.
놀 부
(울면서 일어나며) 흥부야, 미안하다. 내가 그동안 너무 욕심을 부렸어.
(눈물을 닦으면서) 이제는 정말 동생을 아끼고 사랑하는 형이 될게.
흥 부
형님, 형님은 언제나 제가 사랑하는 형님이셨습니다.
놀부부인
나도 미안해요.
내가 때렸던 볼이 많이 아팠을 텐데 이렇게 같이 살자고 해주다니 정말 부끄러워요.
흥부부인
우리 함께 행복하게 살아요.
** 모두들 흥부와 놀부 노래를 부른다. **
#10 망한 놀부가 그동안 심술부렸던 것을 후회하고 뉘우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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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5.18
  • 저작시기2005.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97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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