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복지관의 지역사회중심센터로의 변화 모색

소개글

장애인복지관의 지역사회중심센터로의 변화 모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횡적이해 : 사회복지서비스와 장애인복지관의 기능
1. 사회복지서비스의 개념
2. 장애인복지서비스와 사회사업의 원리
3. 사회사업 실천의 장으로서 지역사회복지센터
Ⅲ. 종적이해 : 장애패러다임과 요구되는 서비스 변화
1. 장애 개념의 변화
2. 지역사회재활서비스 패러다임
3. 장애 패러다임에 입각한 서비스 원칙
4.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하는 변화들
Ⅳ. 장애인복지관에서의 변화과제
1. 사정과정에서의 당사자 참여
2. 사정에 사용되고 있는 도구들의 재검토
3. 당사자의 자기결정을 지원하는 정보제공 기능 강화
4. 자연적․비공식적 원조 망에 대한 접근
5. 자조집단 프로그램 강화
6. 배치모델에서 지원모델로 전환
Ⅴ. 결론

본문내용

스에 의존적인 경향을 가진 클라이언트의 문제 등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대략적인 계획 후 세부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는 참여자들이 참여해서 결정하는 방식들이 일반화되어야 한다.
6. 배치모델에서 지원모델로 전환
우리나라 대부분의 장애인복지서비스 기관의 서비스 제공 내용은 '프로그램'이라는 명칭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이러한 프로그램은 대상기준, 실시시간, 담당자, 활동내용 등이 미리 구조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장애인을 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장애인에 대한 초기 사정 과정은 재활서비스 계획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으로서의 의미보다는 제공기관의 프로그램 대상으로 적절한지 그리고 적절하다면 어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결정하는 과정으로서의 의미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서비스 제공 기관의 대부분의 전문 인력들은 각 프로그램 담당자로 배정되어 있어, 다른 형태의 융통성 있는 서비스 제공은 불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경직된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서비스의 제공 모델이 배치모델에서 지원모델로 전환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원모델에 의한 서비스는 개인의 사정과정에서는 능력과 환경의 양 측면에서 다양한 정보가 수집될 것이며, 이 정보에 의하여 개인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서비스 대안이 논의될 것이다. 그리고 서비스 제공 전문가는 키(key) 워커로서 개인 중심의 융통성과 창의성에 입각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모색하게 될 것이다.
Ⅴ. 결론
최근에 우리나라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재활서비스 패러다임으로 전환하여야 한다는 주장은 장애인복지관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꾸준히 논의되어 온 주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현재의 장애인복지관의 전반적인 기능이나 프로그램이 치료, 교육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이용자의 우선순위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치료, 교육 중심에서 벗어난 지역사회 접근 일변도로 전환하는 것은 타당한 일이 아니라는 주장도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 법률체계에 대한 분석과 제도 및 전문분야간의 역할 분담체계에 대한 논의를 토대로 장애인의 교육은 교육전달체계를 중심으로, 의료는 의료전달체계를 통해서 해결되는 것이 기본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복지서비스 제공의 대표적인 기관으로서 1차적인 서비스 임무는 사회사업 맥락에서의 장애인복지서비스임을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2) 장애개념 및 서비스 패러다임의 변화는 장애인복지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적 변수들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장애인복지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나라 재활서비스의 전반적인 수준에 대한 논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앞선 경험을 가진 국가들이 대체로 1987년 이후부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의 참여를 위한 기능적 지원을 강조하는 지역사회재활서비스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 장애인복지관의 미래를 전망하는데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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