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절대주의의 국가별 전개와 특성

목차

프랑스의 ‘전형적’ 절대주의
절대주의 왕정으로의 긴 여정:
절대왕정의 제도적 기반의 확립:
프랑스 Ancien Regime의 모순:

독일의 ‘군사적’ 절대주의
1600년의 신성로마제국: 당시의 중앙집권화에 역행하는 발전상
1648년 이후의 신성로마제국:

프로이센의 절대주의
프로이센 절대주의의 기초:
* 프로이센의 군대 특징:
프로이센 절대주의의 완성:

오스트리아의 절대주의
절대왕정 확립에 불리한 조건:
오스트리아 계승전쟁:
계몽절대주의:

본문내용

아의 절대주의
절대왕정 확립에 불리한 조건:
1) 오늘날의 오스트리아, 헝가리, 보헤미아 지방에 위치했던 합스부르크가의 오스트리아는 복합 민족의 왕조 국가(국제적 비민족적인 것: 합스부르크 궁정, 정부, 군대에는 체코, 헝가리, 크로아치아, 이탈리아의 귀족들이 다수)였기 때문에 처음부터 통일적 발전이 불가능. 세계시민적인 지주들의 귀족주의에 기초한 국제적인 성격이 강함. 2) 합스부르크 정부는 1848년 이후까지 지주들로 하여금 농민들을 지배하게 했다. 옛 의회들은 보헤미아, 헝가리, 오스트리아의 여러 지방에 잔존. 제국 전체에 걸친 중앙의회는 탄생하지 못했다.
의회들은 지주들의 모임이었고, 프랑스의 지방 귀족들처럼 과세, 행정, 왕권에 대한 입헌적인 자유의식(의회를 소집할 수 있는 권리, 입헌적 권리)에 대하여 영향력을 유지. 그러나 합스부르크 정부는 프랑스와 달리 법률로써 매주 3일의 농노의 영주에 대한 부역을 인정함으로써 농민의 예속화, 농노화를 지속시킴. (Cf. 프랑스에서는 계약에 의해 왕정은 봉건세력을 견제했는데, 일반적으로 영주에 대한 농노의 부역을 제한)
3) 합스부르크 왕가의 종교적 열정에도 불구하고(제국을 세습적인 카톨릭 국가로 만들려고 결심. 스페인 왕가처럼 완고할 정도로 신앙이 깊었으며 모든 분야에 있어서 보편적인 신앙을 강조하는 예수회 회원들의 세력 밑에 있었다), 보헤미아와 헝가리에서의 프로테스탄티즘은 귀족민족주의와 자치의식을 불붙임. 제국은 오스트리아 대공, 보헤미아 국왕과 헝가리 국왕 간의 개인적인 결합에 의해 유지되는 여러 지역의 결합체로 남아 있게 됨. 모든 국가는 그 자체의 법률, 국회와 정치생활을 유지.
오스트리아 계승전쟁:
제국의 영속적인 통합과 존재를 위해서는 합스부르크 왕가에 의한 계속적인 왕위계승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찰스 6세는 국사조칙(1713) 마련. 이에 의하면, 제국의 모든 의회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러 대공들은 합스부르크의 여러 지역을 분리할 수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여러 상속인들 가운데 하나의 특정된 가문만을 인정하는 데 일치. 칼 6세가 마리아 테레사 외에 아들을 갖지 못하게 되자, 모든 지방과 자기 가문 구성원들과 외국세력들로부터 국사조칙의 수락을 획득. 그러나 1740년 그의 사후, 프리드리히 2세의 실레지엔 침입으로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 발발. 프랑스, 스페인, 바바리아, 삭소니아 등이 영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동맹군에 맞섬. 1748년 엑스 라 샤펠 조약으로 오스트리아는 실레지엔 외에 손실 없이 전쟁 종결. 프로이센은 실레지엔 획득으로 유럽의 강대한 세력으로 부상.
계몽절대주의:
칼 6세의 딸 마리아 테레지아는 오스트리아 왕위계승 전쟁 이후 정치 개혁, 군비 확장하여 국력의 회복을 꾀하고 프랑스 부르봉 왕조와 2세기에 걸친 전통적인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동맹을 맺는 ‘외교혁명’. 이후 7년 전쟁 이후 개혁을 재시도했으나,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뒤를 이은 아들, Joseph 2세(1765-1790)는 적극적인 개혁 정치를 단행. 1781년에 관용령을 발포하여 카톨릭 세력을 눌렀고, 농노를 해방, 세제의 개혁을 단행하여 영주의 세력을 억제, 중앙집권화를 꾀함. 그러나 이러한 개혁의 대부분은 귀족들의 반대에 직면하여 실패로 끝났고 전체 인구의 1/4밖에 되지 않는 독일인을 중심으로 전 영토를 통합하고 중앙집권화를 강화하려는 정책 또한 이질적인 다른 민족의 저항에 부딪혀 실패.
프로이센 2세를 비롯한 요제프 2세의 개혁을 특별히 계몽절대주의로 꼽는데, 이는 계몽된 군주가 국력을 서유럽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위로부터 개혁을 단행함으로써 절대주의를 이루었기 때문.

키워드

절대주의,   프로이센,   오스트리아,   계몽절대주의,   신성로마제국,   루이14세,   Ancien Regime,   오스트리아 계승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