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공단 휘발성유기화합물

목차

1. 들어가기

2.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하여
가.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정의와 특징
나. 자연계분포(환경용량) 및 오염원
다. 독성 영향
라. 규제 법규 및 각종 기준
마. 오염 현황
바. 문제점 및 대책

3. 결론

본문내용

은 바 있다. 그 뒤에 중앙정부는 여수를 대기보존 특별지역으로 선포하였다. 주변마을 주민들의 이주를 추진하면서 외관상으론 일부 진전되는 듯 보였지만 최근 언론에 보도된 여천공단의 대기와 관련된 발표는 다시 한번 여수지역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언론에 의하면 여천공단 주변의 주민들이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질에 의하며 암에 걸릴 확률은 1만 명 중 23명이다. 이 결과는 미국의 환경규제의 2300배, 세계보건기구의 230배를 초과한 수치로 우리나라의 규제 기준이 얼마나 엉터리인가 증명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부의 관리나 규제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환경부는 현재 25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로 가운데 13종의 물질에는 배출허용기준을 정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휘발성유기화합물질 가운데 배출허용기준이 정해진 것은 없다. 배출업소에 대한 규제는 96년 여천공단을 시작으로, 울산·미포·온산공단 등 특별대책지역과 서울·인천·경기 15개시 등 대기환경규제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 역시 석유화학공장, 자동차 도장업소, 세탁시설 등에 배출억제 및 방지시설을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게 전부이다. 미국은 66년, 독일은 86년, 영국은 90년에 각각 배출 규제를 시작했다.
사람들은 공동 책임은 누구의 책임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야말로 ‘공유의 비극’이다. 자신이 속한 공간에서 즉각적인 피해가 확인되어야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고민하게 된다. 휘발성유기화합물에 의한 오염은 그 피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시급한 문제이다. 생존과 연관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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