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를 읽고나서

소개글

논어를 읽고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序

Ⅱ. 공자는 어떤 사람인가?
- 공자의 생애
- 공자의 인간상
- 공자의 사상

Ⅲ. 논어에 깃든 핵심 사상은?
- 천명론
- 군자
- 인(仁)
- 예(禮)
- 정명주의

Ⅳ. 인상 깊었던 구절은?

Ⅴ. 비평할 것은 없을까?

Ⅵ. 과제를 마치며

Ⅶ. 참고문헌

본문내용

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군자는 그것을 배우지 않는다.”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Ⅵ. 과제를 마치며
처음 논어를 접했을 때에는 너무 의욕만 앞선 나머지 처음부터 토씨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마음먹었다. 물론 앞부분은 계획대로 읽었지만 편을 거듭할수록 읽는 속도가 느려지고, 내용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아 한마디로 제풀에 지쳐서 포기에까지 이를 정도가 되었다. 이는 전체적인 숲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각의 나무만을 보기 위해 파고들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솔직히 이런 상태로는 논어의 전 문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물론 원서를 본 것은 아니고 번역된 참고서를 본 것이지만, 아무리 번역된 책이라고 할지라도 한문식 번역은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과는 다르게 매우 난해한 것이 사실이었다. 그리하여 계획을 바꾸어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어떤 학문이든지 뼈대를 알고 있으면 언제라도 스스로 살을 붙여 나갈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었다. 따라서 한권의 책을 독파하기 보다는 논어와 공자에 대해 여러 측면에서 다룬 다양한 서적을 폭넓게 보려고 노력하였다. 이렇게 하다보니 수박 겉 핥기식으로 흐르는 경향도 없지 않았지만 처음 접하는 것인 만큼 큰 윤곽을 파악하여 논어의 전반에 대해 파악해 보았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비록 공자는 이미 오래전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현재 존재하지는 않지만, 2000년이 넘은 지금도 공자라는 이름은 논어라는 책을 통해 널리 빛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나도 후세에 의미 있는 인물로 남겨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학생인 만큼 논어의 제 8편인 태백편에서 "배움은 따라잡지 못하는 듯이 하고, 이미 배운 것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듯이 한다."라는 말씀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학문을 정진함에 있어서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항상 부족함을 느낄 정도의 학구열을 통하여 우리의 맡은바 역할인 학업을 충실히 하다보면 사회적 신망을 얻을 기회는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과제를 수행 하면서 좁게는 학교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넓게는 인생을 살아갈 때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내야 하는지를 많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된다. 앞으로도 시간적 여유가 허락된다면 논어 이외에 다양한 중국의 고전을 읽어볼 생각이다.
Ⅶ. 참고문헌 (가나다 순)
김영호(2003). 『다산의 논어해석연구』. 심산문화.
김용옥(2000). 『도올 논어』. 통나무.
동양고전연구회(2002). 『논어』. 지식산업사.
안병욱(1996). 『안병욱 에세이-논어 인생론』. 자유문학사.
이수태(2002). 『논어의 발견』. 생각의 나무.
이시헌(1995). 『아침에 道를 들으면』. 이회문화사.
정후수(2000). 『알기쉽게 풀이한 論語集註』. 이화문화출판사.
홍사중(2004). 『나의 논어』. 이다미디어.
홍석연(2003). 『논어 365일』. 문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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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읽고나서,   논어,   비판,   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