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자부품 기업의 수익성이 낮은 이유

목차

전자부품은 고수익 사업

국내 전자부품 산업 수익성 취약

2003년에 수익률 되려 악화

낮은 기술력이 아킬레스 건

사업 규모 열세도 수익성 저조에 영향

성장 패턴 문제로 수익성 악화 위험이 상존

차별적 수익 모델 미비로 스타 기업 부족

기본에 충실해야 고수익이 가능

본문내용

강화하는 노력 또한 필요한 것이다.
기본에 충실해야 고수익이 가능
이처럼 국내 부품 기업들이 일본 기업에 비해 평균 수익률도 저조하고, 수익률 격차도 확대되며, 고수익 기업도 부족한 이유는 열악한 산업 환경 이외에도 낮은 기술력, 사업 규모의 열세, 성장 패턴상의 문제, 차별적 수익 모델 미비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향후 국내 부품 산업의 고수익화를 위해서는 산업 차원에서 인력/자금 확보나 근본 경쟁력 증대를 위한 정책적 보완이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도 기본으로 돌아가 근본적 체질 개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술력 차이가 수익력 차이 유발의 주 요인임을 감안할 때, 기술에 투자를 집중하여 저R&D 저수익 구조에서 고R&D 고수익 구조로 변신을 추구해야 할 것이다. 다만 사업 규모의 절대적 열세로 투자 재원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R&D 투자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즉 시대의 유행에 경도되기 보다 해당 분야의 핵심 기술력 위주로 R&D 투자를 집중화하고, 핵심 기술에 기반해 사업을 확대하는 성장 패턴을 밟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또한 업황의 잦은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고마진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수익 모델 창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최근 많은 국내 부품 기업들이 돌파구로 여기는 디스플레이 부품, 이동통신 부품 등 첨단 기술/제품은 마진은 높지만 R&D나 장비 투자 부담이 크고 산업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리스크 헷징 방안 마련에도 노력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전자부품,   기술력,   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