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립 박물관을 다녀와서

목차

전주 국립 박물관을 다녀와서

<프롤로그>

<본론>
-고고실
-민속실
-미술실

<맺음말>

본문내용

느낄 수 없었지만 내가 박물관을 나설 때의 마음가짐은 이미 달라져 잇었다. 민속실에서 보았던 식생활 분야를 보면서 나는 이미 이 분야에 대해 흠뻑 취해 버렸던 것이다. 전주 지역은 예로부터 맛의 고장이라는 소문으로 잘 알려져있다. 그에 걸맞게 전북지역 특산물 중에는 우리의 식생활에 관계되는 것들이 많다. 물론 지역 특성상 농업활동이 예로부터 전통적인 산업이었던 점도 있지만 그러한 이면에는 기후조건등이 다른 산업에 비하여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농산물 개방 등으로 농업의 기반이 흔들리고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만의 맛을 가진 특산물등과 새로운 농업혁신등으로 양이 아닌 질적인 승부를 해야할 것이라는 생각이 박물관을 돌아보고나서 전통적인 우리 먹거리를 접한 나의 생각이다. 지역특성상 박물관을 돌아보면서 먹거리 위주의 관람을 하게되었지만, 그러한 풍부한 먹거리 문화를 가지고 잇엇고 거기에 어울리는 훌륭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북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도 사실이다. 박물관은 과거의 문화재들이 전시되어잇는 곳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잇는 지금도 먼훗날에는 박물관에 전시되는 과거사가 될것이 틀림없다. 그때 우리는 후손들에게 무엇을 보여줄 수 있을까. 기존의 전통양식과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대대손손 자랑거리로 인식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인가. 그러한 질문에 대한 답은 앞으로 우리가 어데게 우리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냐하는 문제에 달려잇을 것이다. 전통적으로 비교우위를 가지고잇는 분야에서 최고의 명성 지켜낼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박물관 문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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