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의 음식문화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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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서양의 문화는 우리에게 많이 익숙해 있다. 그래서 생각의 차이만 있을 뿐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문화도 모방을 통해 음악이나 주거, 의복 등은 서로 비슷하다. 하지만 민족의 특유성을 보존하는 국가의 문화를 접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었다. 몽골...정말 말로만 듣던 문화를 내가 보고 오니 겉모습도 똑같고 말만 하지 않으면 한국인과 다를게 없는 민족이었다. 한국 내 몽골인들은 2만여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중 70% 정도는 불법체류자들이다. 한때 불법체류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나로써는 약한 소수민족들에게 조그만 관심을 보여주는 것만 으로 많은 힘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한번 느낌표라는 프로그램에서 몽골소녀가 이국땅에서 우등생으로 꼽혀 방송되는 것을 인상 깊게 본적이 있다. 이처럼 폭 넓은 지식과 다양한 문화가 필요한 다큐멘터리 피디 지망생인 나 또한 아마 몽골에 관한 나의 정보는 텔레비전 속 에서 얻는 것이 전부였을 것이다. 게르, 유목민족... 고작 이 정도의 정보력에 불과했던 나는 이번 과제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접해 나의 지식폭도 넓히고 교양폭도 넓힐 수 있었던 아주 좋은 계기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키워드

몽골음식,   수테차,   유목민족,   몽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