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히나”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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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다시 본 러브히나

2. 우라시마 케타로, 혹은 히나타장; 꿈과 추억

3. 모에; 약속

4. 꿈의 끝

본문내용

채 케타로와 나루는 손을 잡고 추억속의 모습 그대로 골목길을 달려간다-그리고 도착한 곳엔, 히나타장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이 장면에서 전율을 느꼈다. 그는 현실과의 타협 역시 도피라고 말한다. ‘꿈은 도망치는 장소일까요... 미안해요’‘약속을 핑계로 도망가려 했어.’ 그리고 진실을 담아 말한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을 테니까. 동대를....나루세가와도...’ 그리고 그는 다시 히나타장에 돌아오고, ‘꿈’이었던 히나타장은 ‘현실’로서 이루어져, 멈췄던 다시 시간이 흐르기 시작한다. “우리들도 이미 우라시마 군의 추억 속에 있을 거에요.” 무츠미의 말대로 그들은 모두 전진했고, 소녀들 모두 케타로와 유예의 시간, 과거를 나누었다.
그가 찾아낸 것은 어쩌면 가장 간단한 답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 답을 진정으로 깨닫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에게 있어 도피란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룰 자신이 없어서 이것저것 조건을 변명삼고 현실로 돌아가는 것”이며, 해답이란 “꿈을, 약속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다. 그는 “추억”과 “꿈”의, 과거와 현실의 사이에만 존재하던 “약속”의 끈을 미래로 던졌다.
내가, 러브히나 애니판을 보면서 느꼈던 그 서글픔, 아니 케타로를 보면서 느꼈던 서글픔은 열등감일까, 혹은 부러움 같은 것이었다. 너무나 어린 나이에 꿈을 피해 현실로 도망친 내가, 계속 꿈을 꾸면서 끝내는 그것을 실현시킬 답을 찾아낸 케타로를 보면서 느끼는 것. 그것은 마치 자신이 잃어버렸던 열정을 가진 젊은 예술가를 바라보는 노회한 화가의 시선같은 감정일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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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5.11.05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8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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