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문학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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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소설의 흐름
1. 대중적 인기를 얻었던 통속소설의 전성기
2. 뿌리 뽑힌 자-사회에서 추방된 이들(제3세계문학 언급시)

Ⅱ. 시의 흐름
1. 민중적 감수성(김수영류의 참여시)-리얼리즘
2. 도시적 감수성(김춘수류 무의미시, 비대상시)-모더니즘
3, 전통적 감수성(서정주,박목월류-전통지속)

본문내용

서 집필한 시편들을 모아 ‘내가 걷는 백두대간’이라는 부제를 단 연작시집 《지리산》을 발행했다. 산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자기성찰이 빛나는 연작시 81편은 시대적 반성과 문학적 회의를 거친 후 더욱 원숙해진 작가의 역량을 확인시켜준다.
고통스런 농촌의 현실을 정직하게 노래하는 한편, 전통적 서정과 민중적 연대감을 지켜가기 위해 애쓰는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민중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공동체적 삶의 정결성과 도덕성에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시적 상상력과 서정성을 잃지 않는 유연함을 견지한다는 점에서 다른 사회시파 시인들과 구분되는 특징을 지닌다고 할 수 있다.
2. 도시적 감수성(김춘수류 무의미시, 비대상시)-모더니즘
: 이데올로기로부터 한결 자유로운 상태에서 산업시대의 모순을 형상화 한다.
정호승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로 당선되었고,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로 당선되었다. 1982년에는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로 당선되기도 하였다.
1976년 김명인, 김창완, 이동순 등과 함께 반시(反詩) 동인을 결성하여 활동하였고, 1979년 첫시집 《슬픔이 기쁨에게》를 출간하였다. 이후 시집 《서울의 예수》(1982)와 《새벽편지》(1987) 등을 통하여 1970년대와 1980년대 한국 사회의 그늘진 면을 따뜻한 시각으로 들여다보았다. 그는 암울한 분단상황에서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정치적·경제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슬프고도 따뜻한 시어들로 그려내었다. 《샘터》 편집부와 《월간조선》에서 근무하였고, 2000년 현대문학북스 대표가 되었다.
김승희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그림 속의 물》이 당선, 등단했다. 첫시집 《태양미사》(고려원, 1979)는 희랍적 우주관을 바탕으로 한 이국적 정취가 돋보이는데 현대인이 잃어버린 꿈을 그리스신화에 담긴 용기로써 새롭게 일깨워주었다. 혈육의 죽음을 본 그녀는 그 고통과 절망을 담아 《왼손을 위한 협주곡》(문학사상사, 1983)을 펴냈다. 이 시집에는 광기와 신들림, 죽음이 가득 차 있다.
1987년 펴낸 《미완성의 연가》는 이전의 주관적 경향에서 벗어나 객관적 거리를 두고 문명을 비판했다. 《달걀 속의 생》(1989)은 차갑고 어두운 세상 속에서 새롭게 태어나고자 하는 기도를 담은 시집이다. 《어떻게 밖으로 나갈까》(1992)도 자아성찰을 통해 기존의 제도와 질서로부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원초적인 여성상을 희구한 내용과 외국 체험에서 비롯된 이국적 정열을 담은 소설 《산타페로 가는 사람》(1997) 은 묵직하고 선이 굵으면서도 서정적이다. ‘불의 여인’, ‘언어의 테러리스트’, ‘초현실주의 무당’으로 불리는 김승희는 동시대의 다른 여성 시인들과 달리 사변적 시나 페미니즘적 시를 쓰지 않았다. 그녀는 현실과 문명에 대한 강렬한 비판의 시를 썼으며, 제도와 인습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모험을 감행했다. 시적 아이러니를 통해 ‘당연과 물론의 세계’를 거부하는 진정한 인간성 해방을 노래했다. 그녀는 뜻밖의 낱말, 엉뚱한 표현, 당돌하고 거침없는 비유, 상상치 못했던 형상들을 통해 ‘꿈을 찾기 위한 현실과 절망에 도전’하는 여성 전사와도 같다. 관념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지적이고 재치 있으며, 날카로운 현실 분석은 현대시사에 확고한 자리를 차지했다.
3, 전통적 감수성(서정주,박목월류-전통지속)
: 보수적인 경향. 변혁의 의지보다 계승하려는 의지를 가짐
조정권
1969년 시 《흑판》이 박목월의 추천을 받아 《현대시학》 창간 신인 시인으로 등단하였으며, 1975년 ‘신감각’동인으로 활동했다. 1977년 11월 첫 시집 《비를 바라보는 일곱가지 마음의 형태》(1977)를 자비 출판하였는데, 소년적 감수성과 관조적인 경향을 띠고 있다. 건축·무용·음악·미술 등 다른 예술에 깊은 관심이 시의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하였으며, 1982년 《시편(詩篇)》을 펴낼 때도 미술과 음악에 심취해 있었다.
시인 김달진과 친분을 쌓으며 쓴 《허심송(虛心頌)》(1985)은 욕심없는 너그러움과 동양적 은일의 세계를 갈망하는 시이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쓴 30편의 연작시《산정묘지》는 신성한 범신주의적 세계를 보여 관념의 극치를 이룬다. 이 때문에 자족적이며 현실도피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으로 대표된 1970~1980년대에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형이상학적 정신주의 시의 새 지평을 열었다. 1980년대 산업사회와 물신주의 풍조를 거부하고 정신의 고양(高揚)을 위해 시를 썼으며 동양적 정신세계에 몰두하였다. 직관에 의해 시를 쓰는 편인데 이는 현실의 세계보다 초월의 세계를 그리기에 알맞았다. 그의 시는 동양적 정관(靜觀), 노장적·불교적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세계를 동경하고 정신주의 시의 정점을 이루었다.
박정만
학원문화사·중앙문화사 등의 출판사와 《월간문학》 《어깨동무》 등의 잡지사에서 근무하다가 1980년에 고려원(주) 편집부장이 되었으며, 1979년에는 첫 시집 《잠자는 돌》을 출간하였다. 1981년 5월 작가 한수산 필화사건에 연루되어 중앙정보부에서 3일 동안 모진 고문을 당하고 회사마저 그만두게 되었다. 이후 고문의 후유증으로 죽는 날까지 시달리면서 집필에만 전념하였다.
한국의 전통적 서정시를 주로 썼으나, 필화사건에 잘못 연루되어 곤욕을 치르고 난 뒤 결혼생활도 파괴되고 병마에 시달리는 등 개인적 슬픔이 계속되면서 작품 속에도 점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1988년 10월 2일 간경화로 사망하였다. 1989년 현대문학상, 1991년 제3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 시집 《잠자는 돌》(1979), 《맹꽁이는 언제 우는가》(1986), 《서러운 땅》(1987), 《무지개가 되기까지는》(1987), 《저 쓰라린 세월》(1987), 《혼자 있는 봄날》(1988), 《슬픈 일만 나에게》(1988) 등이 있다.
※참고문헌※
현대문학사, 예지각편집부. 예지각(1997)
http://www.pen-art.com/literature-library
http://kin.naver.com/brow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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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1.21
  • 저작시기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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