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가족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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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눈이 넓어졌다라고 할 수 있겠지요.
왜 스티븐 코비의 책들의 분량이 이처럼 사람을 질리게 하는지 정말 읽기 시작하는 처음부터 부담을 주는 책이기도 했습니다. 이번의 책 이외에 그의 책들을 접해본 사람이라면 단연 이 책도 어떤 느낌을 주는 책이라는 사실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목표를 정하고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가족들간의 이익을 추구해야 될 것이며,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인 다음에 자신의 제안을 제시한다는 그런 내용들, 가족들간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소중한 것부터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등. 마지막 장에서는 습관 가족 작업표를 작성해 두어서 그 제시한 대로만 따라서 한다고 해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제목을 보고 좀 의아해 했다. ‘성공하는 가족들에겐 습관도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엔 이 책에서 말하고 싶은 건 성공하기 위한 습관이기보다는 가까이 있어 더욱 소홀해 지기 쉬운 가족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다보면 결국엔 사랑과 아끼는 믿음을 바탕으로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가화만사성이란 말이 있다. 집안이 화목하고 편해야 밖의 일도 편하고 잘 풀릴 수 있는 것이기에 이 말은 만고의 진리가 분명하다. 사회가 발달할수록 가족 소외라는 말이 생겨났다. 가족구성원 개개인의 개성도 존중해 주면서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은 동서양의 구분이 없다. 작지만 가족에게 사랑의 표현과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해 보면 우리의 가족은 행복의 보금자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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