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 헝가리 이중 제국의 소수민족 문제

소개글

오스트리아 - 헝가리 이중 제국의 소수민족 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제 1장. 오늘날의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1) 오스트리아의 개관
(1) 오늘날 오스트리아의 국민 구성
(2) 오늘날 오스트리아의 정치 체계
(3) 오스트리아의 개괄적 역사
2) 헝가리의 개관
(1) 오늘날 헝가리의 국민 구성
(2) 오늘날 헝가리의 정치 체계
(3) 헝가리의 개괄적 역사
3) 현재 동유럽국가에서의 소수민족 문제
제 2장. 오스트리아 - 헝가리 대타협의 시대적 배경 및 성립
제 3장. 오스트리아 - 헝가리 이중왕국 정부의 구성
제 4장. 오스트리아 - 헝가리 이중왕국의 인종 구성
1) 오스트리아의 인종구성
2) 헝가리의 인종구성
제 5장. 보스니아 - 헤르체고비나 문제
제 6장. 소수민족들의 문제
1) 이중왕국 구성 후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사회 구성
2) 소수 민족의 언어 문제
3) 선거권의 문제

Ⅲ.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따라 경제성장은 자연히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 헝가리의 경우, 오스트리아보다도 후진적이었다. 소수의 토지귀족이 농토의 절반이상을 소유하고 그 바로 아래에 수적으로 훨씬 많은 중 정도의 영지를 소유한 향신(젠트리) 계층이 있었는데 그들은 관리나 전문직에 진출하였다. 농민은 소토지 소유농이라 하더라도 교육수준이 낮고 생활은 어려웠다.
(2) 소수 민족의 언어 문제
각기 다른 인종이 모여 있는 오스트리아 - 헝가리의 이중왕국에서 가장 먼저 문제가 된 것은 언어의 문제였다. 당연히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게르만 족과 마자르족의 언어가 널리 쓰여졌으며, 그에 따라 소수민족의 언어는 점차 소외 받게 되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이중왕국의 시민은 동등하고 표현의 자유를 갖으며 자신들의 언어를 사용할 권리와 초등교육에서는 자신들의 언어로 교육 받을 권리가 있다고 여겨졌다. 언어 및 교육에 관련된 문제는 매우 중요해서 1867년 오스트리아 헌법에서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좁은 의미에서는 예를 들어, 비독일인의 경우 출세하고자 하여 독일어를 배우려는 움직임이 촉발되기도 하였다. 헝가리의 경우에는 국민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마자르인이 헝가리왕국 내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유지할 필요성에 집착하게 되었다. 1889년에는 헝가리에서 징집된 군대에서 독일어를 명령어로 사용하는 데 대해 강력한 반대운동이 전개 되었으며 마자르어를 유일한 언어로 정하려는 노력도 하였다.
(2) 선거권의 문제
이중왕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대의제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은 두 하위국가의 소수민족들 사이에서 나타난 정치적 불만이었다. 오스트리아의 경우 대의제와 투표권 요구에 타협하려는 실질적 시도가 이루어졌지만, 1873년 이후 직접선거라고 하지만, 이는 재산에 따라 수적으로 차별을 둔 집단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즉, 소수민족의 경우 대지주를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투표권에도 제한을 받기 마련이었다. 1907년에 와서 성인 남자의 보통선거권이 도입되었다. 헝가리의 경우에는 선거권은 극히 제한되어 의회는 마자르족의 엘리트에 의하여 운영되었다. 그들 중 일부는 완전 독립을 요구하였으나 다른 이부는 국가원수만 공유하고 나머지 분야에서의 독립을 요구하였다. 또한, 1868년에 민족법이 통과되었으며, 여전히 다수를 차지하고 마자르족의 민족주의적 색채가 강하였다. 그에 따라 소수민족들은 점차 진정한 자치나 분리라는 견지에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마자르족 내의 완전독립이나 자치권의 확대에 대한 요구에 황제는 소수민족을 포함한 보통선거제의 실시를 무지로 삼아 그 기세를 꺽었다.
Ⅲ. 결 론
본론에서 살펴 본 것처럼 오스트리아와 헝가리는 독자적인 왕국의 구성과 나름이 역사가 있었지만, 대타협(Ausgleich)을 통해 이중왕국을 구성하면서 다른 나머지 지역은 그저 나머지 지역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독자적인 국가가 아닌 다민족으로 구성된 두 개의 왕국의 합병으로 인하여 오스트리아 - 헝가리 이중왕국은 다민족국가를 이룰 수밖에 없었다. 역사는 지나간 과거가 아니라 현재에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1957년 유럽경제공동체가 출범한 이우 단일 유럽법과 마스트리히조약에 의한 EC의 새로운 명칭으로 EU가 출현하였다. 유럽연합은 앞으로 동유럽과 어쩌면 터키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공동체로 탄생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13개의 식민지구가 모인 미국의 미합중국처럼 여러개 의 유럽국가가 모여 유럽합중국이 탄생할 수도 있다.
오스트리아 - 헝가리의 이중왕국보다 더 큰 개념으로 유럽 내의 존재하는 모든 국가를 유럽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려는 움직임이다. 물론 그에 따른 경제, 사회적인 장점은 충분히 존재하겠지만, 이중왕국에서 볼 수 있듯이 언어와 특성이 다른 다민족으로 구성된 국가에서의 인종문제, 그리고 그에 따른 소수민족의 차별은 현재에도 존재하고 미래에도 존재할 것이라고 암시 해준다.
Ⅳ. 참고문헌
1. 폴 헤이즈 저, 강철구 역, 『유럽현대사의 제문제』 1890~1945, 명경, 1995
2. 차하순 저 , 『새로 쓴 서양사 총론』, 탐구당, 2000
3. 민석홍 저, 『서양사개론』, 삼영사, 2002
4. R.R 파머, 『서양근대사2』, 삼지원, 1992
5. 김지영, 『오스트리아 - 헝가리 이중왕국 연구』, 한국외대 석사학위논문, 1990
6. 박재영, 『오스트리아 - 헝가리 이중제국의 연합체제 연구』, 동국대 석사학위논문, 1998

키워드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중제국,   소수민족,   동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