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연대기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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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연대기를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로 읽는 재미도 괜찮거니와 무심히 지나쳤던 이야기가 전체적인 극 전개의 원류였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제 출간 순서대로 읽는 재미 또한 무시할 수 없다. 결정은 각자의 몫이다. 참고로 이번 개봉작은 1편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지만 앞서 얘기한 '마법사의 조카'편을 먼저 읽은 후에 보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받고서는 방대한 분량에 주눅이 들었던 터라 책읽기가 게을리 되진 않을까 생각했지만 나니아의 탄생에서 멸망까지의 탄탄한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에 책장 넘기는 재미가 있는 책이었으니, 이 책을 읽는데 불과 이틀도 채 걸리지 않았다. 나의 평소 독서 속도에 비하면 놀라울 정도로 빨랐던 만큼, 대단히 흡입력있는 소설이다. 쉽게 읽어진다는 것도 큰 장점이기도 하겠지만, 글 속의 내용들이 쉽게 넘길 수 있는 책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이 책에 담겨있는 기본적인 종교적 가치관과 철학적 이념을 생각해 본다면 한 번 더 책을 읽는 재미와 감동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책 읽는 바보가 되어버린 것이 아니라, 이 책이 이처럼 강한 매력을 가진 책이란 걸 첫 장을 넘기고 그 다음 장을 넘겨갈 때쯤에야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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