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과 정념을 향한 절망적 사랑> : 마농레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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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본론- (1)작가 아베 프레보(Abbè Prèvost)의 생애
(2)프레보의 원작소설과 오페라<마농 레스코>의 비교
(3)마농의 물질적 쾌락의 추구와 사랑
(4)데 그뤼의 마농의 향한 끝없는 사랑과 정념

󰊳맺음말- <마농 레스코>의 감상

본문내용

. 서로 다르기 보다는 극단적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다. 글의 전개가 디 그뤼의 설명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의 묘사에 따라 마농은 아름답고 사랑스런 여인이기도 했다가 전형적인 창부의 모습이기도 했다. 마농의 모습이 변화하는 것은 바로 물질적인 쾌락 때문이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의 내면에는 물질을 추구하려는 욕구는 존재한다. 지금도 서로 사랑하여 함께 삶을 고유하다가도 이기적인 욕심하다로 틀어져 버리는 일이 너무 많다. 그것이 충족 되었을 때와 충족되지 못하였을 때의 모습 또한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소설 속에서 디 그뤼가 표현한 인상적인 한 구절이 있다.
“사랑은 영화보다 강하며 재물과 부귀보다 강한 것이다. 하나 그러한 것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며 안 된다.”
그러나 마농의 경우는 조금 도를 지나쳤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세속적인 사회에서 만족의 선을 잡지 못했다는데 있다. 또한 물질적인 욕구가 추구되지 못한다면 과감히 정절을 포기해버리는 모습은 올바르지 못한 행위였다. 그녀는 자신의 아름다운 외모로 언제나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다고 여기며 그런 현실을 즐기고 있는 듯하다. 그녀 옆에서 언제나 희생하고 용서하는 인물이 디 그뤼인데, 그의 순애보적인 모습을 보는 것은 나로서도 무척 힘든 일이었다. 일관성 없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나약함과 사랑 앞에서는 놀랍도록 용감해지는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글을 다 읽고 난후에 나는 마농과 디 그뤼라는 인물을 탓할 수도, 미워 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았다. 글의 끝으로 갈수록 그들의 사랑은 너무나 단단했고, 서로 사랑하는 맘이 너무나 잘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대륙에서 모든 것을 잃고도 마농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 세상의 왕이 된듯하다는 그에게 누가 잘못을 책망할까? 진심으로 데 그뤼를 사랑하고 모두 잘못을 뉘우쳐 비참하게 죽어가는 그녀에게 물질적 쾌락만을 추구했던 창부라고 책망할 수는 없는 일이다.
작가는 우리에게 그들의 사랑이 잘못되었음을 비판하려는 것이었을까? 아니면 그들의 비극적이도록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일까?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나에게 답을 구하자면 지금 이 순간만큼은 후자의 입장에 서고 싶다. 누구나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 걸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사랑을 하거나 삶의 선을 정할 때 중용이란 것이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 새삼 아로새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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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04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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