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프랑스문학- 춘희 (동백꽃아가씨)

본문내용

저자 알렉상드로 뒤마 피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는 소설<춘희>는 프랑스 파리 안탱 가(街) 9번지, 마르그리트 고티에라는 고급 창녀의 집을 배경으로 막을 올린다. 그 곳의 경매에서 <마농 레스코>란 책을 구입한 서술자에게 찾아온 ‘아르망 뒤발’이라는 사내가 마르그리트와 그 자신이 얽힌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그 이야기인즉 이렇다. 첩살이를 하던 마르그리트가 뒤발의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는 파리에서의 모든 생활을 접고 뒤발과 함께 부지발이라는 시골에 내려간다. 뒤발이 창녀와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발의 아버지는 마르그리트를 찾아와 그녀를 설득하여 뒤발과 헤어지게끔 한다. 마르그리트에 대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뒤발은 파리에 와서 다시 만난 마르그리트에게 계속해서 상처와 모욕을 주게 되고 뒤발의 아버지와 한 약속 때문에 말할 길 없어 속만 끓이던 마르그리트는 결국, 뒤발이 여행을 가 있던 사이 지병인 폐결핵으로 죽게 된다. 뒤발은 마르그리트가 애타게 부르는 그의 이름으로 점철된 그녀의 일기를 서술자에게 건네며 이야기를 맺는다.
단순히 둘로 나누어 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르지만, 크게 보면 소설<춘희>에는 마르그리트의 ‘희생’과 뒤발의 ‘사랑’이 있다고 본다.

키워드

라 트라비아타,   동백꽃아가씨,   춘희,   프랑스 문학,   프랑스 소설,   뒤마,   독후감,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