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몽고반점 분석과 감상

소개글

한강의 몽고반점 분석과 감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에 있는 몽고반점에 대해서 아내에게 듣는 순간부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몽고반점은 그에게 어떤 영감이 떠오르게 하는 것과 동시에 그 전까지는 평범하다고 할 수 있었던 그의 생활을 그 때부터 크게 달라지게 한다. 그 변화 양상을 크게 처제에 대한 태도, 남자의 심리, 그리고 그의 영상 예술에 나타나는 변화로 구분지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몽고반점에 관한 영감 전
몽고반점에 관한 영감 후
남자의 심리/태도
- 그 전까지는 그저 평범한 중년 남자였음
- ‘강직한 성직자’라는 별명을 가 지고 있었음
- 조금씩 일반적인 도덕/윤리 체 계에서 벗어나는 과감한 행동 을 보임
처제에 대한 태도
- 처제에 관해 특별한 관심을 보 이지 않았음
- 성적 호기심이나 욕구 전혀 없 었음
- 그녀의 매력을 조금씩 발견하 게 됨
- 처제에게 강한 성적 욕구를 느 끼게 됨
예술 세계
- 자신만의 특별한 작품 세계를 만들지 못했고, 단순하다는 평 가까지 받음
-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예술적 영감을 얻게 됨
-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예술 세계를 창조해 냄
그레마스는 기능적인 관점에서 이야기에 보편적으로 6개의 배역이 나타난다고 보고, 이를 다음과 같이 도식화시켰다.
발신자(Destinateur) → 객체(objet) → 수신자(Destinataire)
↑
조력자(adjuvant) → 주체(sujet) ← 반대자(opposant)
여기서 주체는 어떤 가치 있는 대상 또는 욕망의 대상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이다. 이런 의미에서 주체와 객체의 관계는 욕망의 관계로 정의된다. 탐색의 과정에는 도움을 주는 자와 방해자가 개입을 하게 마련이다. (예컨대 신데렐라가 왕자라는 욕망의 대상을 찾아 무도회에 가려고 할 때, 대모가 나타나서 마법의 지팡이로 도움을 준다. 반면에 계모는 많은 일거리를 주어 신데렐라의 탐색을 방해한다.) 여기까지는 이해가 쉽게 되는데, 발신자와 수신자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위의 도식은 객체가 발신자에게서 수신자에게로 전달됨을 나타낸다. 그레마스는 발신자와 수신자의 관계가 커뮤니케이션, 즉 전달의 축을 이룬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주체가 객체를 찾아 나서서 결국 이를 획득하는 과정과 발신자가 대상을 수신자에게 전달하는 과정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주체→대상의 도식은 결국 대상이 주체의 소유가 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왕자는 신데렐라의 차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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