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채만식 단편소설에 나타난 풍자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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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목적
2 연구사 검토

Ⅱ 풍자의 개념

Ⅲ 김유정과 채만식 작품에 나타난 풍자성
1 김유정 작품에 나타난 풍자성
1)「만무방」
2)「소낙비」
3)「안해」
2 채만식 작품에 나타난 풍자성
1)「레디 메이드 인생」
2)「痴叔」

Ⅳ 김유정과 채만식의 풍자성 비교


Ⅴ 결론

參 考 文 獻

본문내용

인식에서 부터 풍자해 가고 있는 것이며 사회에 적응하려고 노력을 해도 설 자리가 없는 당대 사회 현실을 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채만싣의 풍자정신은 직접적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여건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으며, 어쩔 수 없이 그의 작품이 갖는 한계라 할 수 있지만 그것이 바로 현실을 총체적으로 철저하게 인식하려는 성실하고 책임있는 작가정신의 구현이었음을 알 수 있다.
Ⅳ 김유정과 채만식의 풍자 비교
동시대인으로 사회적,시대적 아픔을 함께했던 두 사람은 30년대 문학의 핵심은 긍핍의 문제를 재재로 불행했던 식민지 사회의 참담한 현실을 고발하려 했다. 그들의 작품속에 인물들은 현실에 대해 여러 양태의 반응으로 대처하였다.
작중인물들이 펼쳤던 현실인식의 양상ㅇ등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비교가 가능하다. 김유정과 채만식이 선택한 등장인물의 지적 수준을 보면, 채만식의 인물들은 실직 인텔리를 비롯해 어느 정도 현실에 대하여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인식을 할 수 있는 수준의 인물들로 잘못된 인식일 망정 자기들의 생각을 역설할 수 있는 조금은 지적인 인물들이다. 그러나, 김유정의 인물들은 대부분 소자인, 머슴, 유랑농민들로 교육과는 무관하며 순진하고 무식하며 우직한 인불들이다.
따라서 그들의 현실 인식 태도를 보면 채만식의 인물들은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모순과 부조리로 가득찬 사회와 도저히 타협할 수 없음을 깨닫고 있지만 김유정의 인물들은 주어진 상황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어느 면으로는 사회적 의식을 지니지 않는 듯이 보인다.
그러한 의식수준에서 현실에 대처하는 방법도 채만식의 작품에서는 조금은 직설적ㅇㅣ며 반항적인 현실 대응의 방법을 보이고 있다.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사회이기에 자식에게는 쓸모없는 지식보다는 현실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가르치려 하며, 등장 인물들끼리의 대화를 통해서 현실에 반대하는 암시적 저항을 하기도 한다. 반면 김유정의 인물들은 비극적 상황을 일단 일상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으며 하층민 사회의 어두운 현실에 대해 직접적이고 반발적 행동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채만식의 주인공들은 현실을 뚜렷이 이해하기에 매일에 대한 기대를 스스로 포기해 버린 인물들이다. 그거한 현실과 자아의 갈등속에서 끊임없이 자의식에 시달리는 지식인의 모습을 정면으로 보여 줌으로서 혼돈된 가치관과 시대의 모순을 드러내주고 있다. 이에 비해 김유정의 주인공들은 비현실적인 공상에 근거를 두기 때문에 실패와 좌절로 나타날 수 밖에 없지만 가난으로 부터 탈출을 시도한다. 그것은 노름, 매춘과 같은 비윤리적인 방법일망정 생에 대한 끈끈한 애착이 보이는 것이다. 표면에 나타난 어리석음마저 내부에 숨겨두고 웃을 수 밖에 없는 非壯한 것이다.
지금까지 김유정과 채만식의 작품에서 보여 주는 인물들의 행동양식을 통해 ,위와 같이 현실인식의 정도, 대응방법의 차이는 있지만, 그러한 풍자성의 발생 여건에 부합되는 시대적 배경과 지식인으로서 현실을 인식하고 작품에 수용해야 하는 작가적 고뇌는 일치함을 보았다.
Ⅴ 결 론
풍자는 세상을 버리고 세상에서 버림받은 것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현상에 있어야 할 것이 부재상태인 것을 다루는 것이다. 명랑하고 경쾌한 기분 속에서 인간의 결함이나 과오, 사회의 병폐를 묘사함으로써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독자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 것이다. 따라서 정상에서 벗어난 사회나 개인에 대한 비판 정신이 바탕에 깔려 있다. 풍자는 늘 현실과 이상의 차이를 날카롭게 인식하고 그것을 비판하는데 있어서 독자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 우리 역사는 수난과 위축의 역사였기에 우리문학에는 풍자성이 짙게 물들어 왔으며, 우리문학에 있어 풍자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풍자 문학은 여러가지 압력으로 인해 정면 공격이 불기능할 때 발생하는 저항의 굴절 변형된 형식이라는 점에서 그 한계성을 느낀다.
이러한 속성은 채만식과 김유정의 경우도 그대로 적용된다. 이들은 1930년대 작가 중에서 굴지의 작가 채만식과 김유정은 우리문학의 윤택한 풍토를 위하여 우리의 전통을 끈기있게 이어주었으며, 풍자문학의 정수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그들은 경직된 상황에서 자신이 처한 사회적 상황에 대해 어떠한 자세를 보일것인가 하는 투철한 작가의식으로 심각한 고뇌를 한 작가들이며, 두 작가의 차이점을 작품에 등장시킨 인물들의 현실 인식 방법에서 찾으려 했다.
그 결과 공히 일제 시대에 태어나 생야와 생활이 페곤하고 곤궁했으며, 문학적으로도 표현의 자유를 제한당하여 그들의 작가적 사명을 다하기에 고심했다는 점과 인간주의의근본적 가치에 기준한 문제들을 훌류하게 작품화 했다는 점에서 부합되며, 차이점은 채만식의 경우 어느 정도 의식 수준이 있는 인물들을 등장시켜 현실과 자아의 갈등속에서 시달리는 지식인의 모습을 정면으로 보여줌으로서 혼돈된 가치관이나 시대의 모순을 독자로 하여금 직접 느끼게한 반면, 김유정은 우둔한 그러나 끈끈한 삶의 애착을 지닌 인물들을 등장시켜 비애가 깔린 웃음을 동원하여 인간성의 측면 조명을 시도하였다는 것이다.
풍자의 기능이 독자에게 의미있고 중요한 변화에의 의식을 심어 주듯이 두작가 또한 정상에서 벗어난 사회를 느끼게 할 뿐 확실한 개선 방법이나 혁신을 제시하지는 못한 채 결말을 맺고 있다.
이상에서 본 김유정과 채만식 소설에 나타난 풍자성 고찰은 시대적 배경과 인물의 활동 방법에 역점을 두었으며 작품선정에도 풍자성이 짙은 몇편만을 선정하였다.
< 참 고 문 헌>
「김유정 소설 연구」 박세현 (인문당) 1990
「김유정 단편소설의 분석」 신정림 (부산대)
「김유정 소설 연구(서술구조 중심)」 하창환
「김유정 소설 연구(현실의식의 태도중심)」 최한해
「김유정 소설연구(인물유형 중심)」 주동진 중앙대
「김유정 소설의 아이러니 연구」 정영호 경남대 1991
「김유정론(소낙비, 봄봄, 동백꽃, 만무방 중심)」 조춘용 홍익대 1987
「김유정 소설의 아이러니 분석」동국대 1985
「궁핍화 현실과 자기방어」(한국근대소설의 구조) 1982
「레디메이드 인생」(한국 현대문학론) 신동욱 1981
「1930년대 풍자소설 일고」
「채만식과 김유정 문학의 풍자성」강원대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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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5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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