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호흡기계와 순환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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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생아의 호흡기계와 순환기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호흡기계의 해부생리
1)호흡기의 발달
2)방어기능의 발달
3)호흡조절의 발달
4)영,유아 호흡기의 특성

2. 순환기계의 해부생리
1)태아순환
2)신생아순환
3)심질환과 태아 순환 및 과도 순환

본문내용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태아는 산소 공급을 폐를 통해 받는 대신 태반을 통해 받으므로 순환 경로는 출생 후와는 현저하게 다르다. 태아 순환이 가지는 또 하나의 과제는 출산이라는 순간에 신생아 순환으로 전환될 수 있어야 하는 점이다.
태아 순환에 관한 거의 모든 자료는 양 태아를 이용한 실험에서 얻어진 것이며, 이러한 결과들은 일반적으로 인간 태아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인간 태아 심음을 직접 관찰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순환에 관해서도 단편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자료는 동물 실험 결과와 거의 일치하나 우심실 우세의 정도, 혈류 분포 등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1. 태아 순환(Fatal circulation)
태아에서 심은 재태 기간 7~8주면 완성되어 기능을 시작한다. 태아 심박출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제대동맥 혈류는 태반에서 산소 및 영양분을 받고, 노폐물을 배출한 후 제대 정맥이 되어 다시 태아로 돌아온다. 태아 순환의 주경로 중 하나인 제대정맥 혈류는 문맥과 정맥관을 통해 하대정맥으로 직접 연결된다. 이 흐름은 주로 우심방 내측을 지난 후 난원공을 통해 좌심방, 좌심실, 상행 대동맥으로 이어진다. 태아 순환의 다른 주경로인 상대정맥 혈류는 주로 삼첨판, 우심실을 거쳐 폐동맥으로 이어진다. 폐동맥 혈류 중 대부분은 동맥관을 통해 하행 대동백으로 가고, 일부분만이 폐로 흘러간다.
이러한 태아 순환의 중요한 특징으로 좌심실은 상행 대동맥으로, 우심실은 폐동맥과 동맥관을 거쳐 하행 대동맥으로 연결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폐순환은 존재하기는 하나 생리적 의미도 없고 양도 미미하다. 두 심실이 각각 상행 대동맥과 하행 대동맥으로 혈액을 박출하므로 태아에서 심박출량이라 함은 2개의 심실에서 박출하는 혈액량의 합(combined ventricular output)을 말한다. 총 박출량의 약 2/3를 우심실이 담당하며, 나머지 1/3을 좌심실이 담당한다. 동맥관을 흐르는 혈류는 57% 이며 대동맥 협부는 불과 10% 정도이다.태아 심혈관 각 부분의 산소 포화도는 제대정맥이 가장 높다. 이 혈류는 주로 난원공을 통하여 좌심방, 좌심실로 향하므로 좌심실의 산소 포화도가 우심실보다 높다. 좌심실은 상행 대동맥으로 이어지며, 여기에 연결된 장기인 심, 뇌 등은 산소 포화도가 높은 혈액을 받게 된다. 산소 포화도가 낮은 상대정맥은 주로 우심실로 향하며 여기에서 하행 대동맥으로 가게 된다. 이것은 결국 태반으로 흘러가므로 산소를 받기에 적합하다.
우심실과 폐동맥의 압력은 좌심실 및 대동맥과 동일하거나 약간 높다. 심실의 수축기 압력은 태아의 성장에 따라 증가하며, 만삭이 되면 약 60~70mmHg에 도달한다. 폐혈관 저항은 폐의 팽창되지 않은 물리적인 상태와 폐동맥의 구조, 저산소증 등가 같은 화학적, 국소적 요인 때문에 높다. 반면에 체혈관 저항은 태반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낮다.
태아의 성장에 따라 심혈관의 크기와 기능이 발달하며, 신경 분포, 심혈관계의 자동 조절능(autonomic control)이 갖추어진다. 임신 말기에는 폐혈류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동맥관의 근육층이 두꺼워지는 등 출생에 대한 준비가 이루어진다.
2. 신생아 순환(Neonatal circulation)
출생과 더불어 순환의 양상은 급격히 변화한다. 태반과의 연결이 끊어지고 제대동맥의 혈류가 차단되면서 체혈관 저항은 증가한다. 반면에 폐혈관 저항은 호흡이 시작됨에 따라 폐의 물리적 팽창, 폐포의 산소 분압 증가, 극소 요소 등에 의하여 현저히 감소한다. 폐혈관 저항이 떨어짐에 따라 폐혈류 및 좌심방 혈류는 증가하고 좌심방 압력은 높아진다. 반면, 제대 혈류 및 정맥관 혈류가 차단되면서 우심방 압력은 감소하여, 난원공은 기능상으로 닫힌다. 높아진 산소 분압 및 다른 요인에 의해 동맥관이 좁아지고 생후 10~15시간 내에 기능적으로 닫힌다.
이상과 같이 순환은 생후 수 시간 이내에 현저한 변화가 일어나며, 양 심실 연합 순환에서 연속 순환(serial circulation)으로 변화하여 좌심과 우심이 분리된다. 이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전들은 공기 호흡에 따른 폐의 팽창, 산소 농도 증가, 제대혈관 폐쇄 등이며, 이 외에 신경계, 내분비계, 대사 요인, 국소적 요인 등도 기여한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이어 수일 내지 수주에 걸쳐 동맥관, 정맥관의 해부학적 폐쇄, 폐혈관 저항의 계속되는 감소 등이 이어진다. 이러한 일과성 과정을 과도 순환(transitional circulation)이라 한다.
과도기에 있는 신생아 순환의 중요한 특징은 가역적인 점이다. 신생아의 대사 상태, 혈액 가스 분압, 국소적 요인 등에 의해 폐혈관 저항이 다시 증가할 수 있고 난원공, 동맥관 등이 다시 열릴 수 있다. 또, 신생아기에는 대사율이 높기 때문에 심박출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좌심실은 출생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하를 더 많이 받으므로 좌심 질환의 증상이 좀더 자주 심하게 나타난다.
3. 심질환과 태아 순환 및 과도 순환
이상 설명한 것과 같이 태아 순환과 출생 후 순환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으며, 여러 심질환이 순환에 미치는 영향 역시 두 시기 간에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태아기에 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은 삼첨판막 이형성증(tricuspid valve dysplasia), 엡슈타인 기형 등 심용적 부하가 증가하는 질환이다. 빈-부정맥 역시 태아에서 훨씬 심한 증상을 유발한다. 이에 반하여 좌심 형성부전 증후군, 폐동맥 폐쇄 등은 신생아기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중한 질환이나 태아기에는 거의 영향을 끼치치 않는다. 심실 중격 결손은 태아기에 영향이 거의 없는 또 다른 예이며, 이는 높은 폐혈관 저항에 의해 단락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태아 순환과 과도 순환에 대해 충분히 이해함으로써 심질환이 미치는 영향을 잘 알 수 있고, 선천성 심기형의 자궁 내 자연 경과, 병태 생리, 예후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출생 후 심기형을 적절히 처치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태아 순환과 과도 순환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으므로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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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6.01.17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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