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어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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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직업어/

3. 은어

4. 통신어/

5. 신어/

6. 맺음말

* 참고문헌

본문내용

48개(68.3%)와 208개(31.7%)씩이다. 이중 전문어는 사회, 운동·오락, 경제 등 용어가 많았다. 국립국어연구원은 "정치, 법률 용어가 많았던 기존과 달리, 현대 사회에서 일반인이 문화와 경제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회분야로는 '기러기 엄마'(자녀들의 유학생활을 함께하기 위해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사람), '로또 공화국', '묻지마 재수'(어려운 수능시험으로 재수를 택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경향), '페트 신드롬'(애완동물키우기 열풍) 등 사회현상을 반영하는 신조어들이 눈에 띄었다. '엑스게임'(익스트림 스포츠, 생명을 보장할 수 없는 위험한 스포츠), '헬리보드'(헬리콥터에서 낙하하면서 보드타기) 등 주5일 근무제의 보급으로 인한 신종 스포츠나 레저용어도 2003년 새로 모습을 드러냈다. '금테크'(금을 활용한 재테크), '임금 피크제'(일정 연령 이후에 임금을 줄이는 제도) 등 경제 신조어도 등장했다.
656개 신어중 외래어와 외국어가 235개로 전체의 35.8%를 차지, 높은 점유율을 보여줬다. 외래어와 외국어가 일부 첨가된 언어까지 포함하면 368개로 전체의 56.1%에 이른다. 반면 고유어는 24개로 전체의 3.9%에 그쳤다. 특히 외래어나 외국어가 우리나라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커진 사실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고유어나 한자어에 비해 외래어나 외국어를 우대하거나 중요시하는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신어 생성에서도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6. 맺음말
사회언어학은 언어의 구조체계만을 정태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언어요소와 하위범주에서 다루고 있는 언어 단위들의 구체적인 사용실태, 방법론, 언어의 변종, 언어행동, 언어생활, 언어 접촉, 언어의식, 언어습득, 집단어 등을 실제적 언어 현상을 동태적으로 연구하여 우리 사회의 언어 변이와 사회적 요인과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언어의 하위범주에서 집단어는 직업어나 전문어, 은어와 속어, 신어 등을 내포한다. 직업어는 특정 직업이나 집단에 속하는 사람들만이 쓰는 특수한 용어로 규정하며, 학생어, 군대어, 네티즌어 등을 들 수 있으며, 직업어로는 교사들의 언어, 상인들끼리의 언어, 중개인들의 언어, 의사들의 언어 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분야에 따른 전문어로는 스포츠, 바둑, 증권 등의 분야를 들 수 있다. 이들 언어에는 일정 정도 바깥 세계와의 단절 의도가 숨어 있어 흔히 은어(隱語)의 유형에 포함이 되기도 하며, 일반인들이 그 사용을 꺼리거나 속되게 여긴다는 점에서 금기어(禁忌語)나 속어(俗語)의 유형에 포함되기도 한다.
통신어는 개인의 경우 전화선을 이용하여 여러 통신 서비스 회사를 통해 개인이 사용하는 컴퓨터를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컴퓨터 통신어는 컴퓨터를 이용한 통신에서 사용되는 모든 관련 용어 및 언어를 칭한다. 이러한 광의의 의미의 통신어에서 사용되는 어휘/용어들은 전자정보 통신과 컴퓨터 공학, 컴퓨터 그래픽 분야 등에서 쓰여지는 컴퓨터에 관련된 전문 용어들, 그리고 신문사나 언론 잡지 출판사들이 그들의 가상 공간에 올려놓은 기존의 활자 문서들과 동일한 문서들과 실시간 (real time) 음성 실현 등을 이용한 음성문서 및 최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전자우편 (email) 과 채팅 (chatting) 용어 등을 포함하게 된다.
신어는 사회가 급변할수록 다양한 언어들이 만들어 지고 사회의 한 단면을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읽어내고 있다. 언어에는 시대를 반영하는 사고의 흔적이 녹아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형태와 의미가 생겨나고 성장하며 사멸한다. 이러한 신어가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인터넷에 ‘얼짱’이라는 단어가 유행한 이후 ‘몸짱’ ‘맘짱’ 등으로 ‘~짱’ 시리즈가 등장했다. 이어 반대 의미의 ‘~꽝’도 나타났다. 이 순간도 어디에선가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있을 터이다. 국어학자들은 신조어의 발생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생겨나는 것 자체를 막을 수도 없다는 점에 의견이 모아진다. 그러나 국어의 조어법을 무시하면서까지 남발되는 신조어를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린다. 박용찬 연구원(경향신문 2004-03-11자 보도)는 “언어가 변하는 것이라지만 과도하게 언어체계를 파괴하는 것은 표준어 사용 등 국어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떴다방’ ‘놀자판’ 등 문장의 종결형에 조어를 하는 것은 어법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인터넷 ‘외계어’ 등을 보면 의사소통의 도구인 언어가 자칫 세대간 단절의 수단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신어의 조어 방식을 너무 엄격하게 따질 필요가 없다는 주장도 있다. “신조어는 특정 집단의 특수문화를 반영하는 또다른 형식”이라면서 “조어는 자유롭게 또는 격식에 맞춰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법구조를 이용한 조어가 타당하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의 사적인 범주에서 사용되는 말까지 강요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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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100.empas.com/pentry.html?i=1841950
인터넷신문 경향신문,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키워드

직업어,   은어,   통신어,   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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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6.01.19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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