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었다. 이런 사실들은 우리가 기억하고 있는 것들은 객관적이 아니라 주관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아무도 자신의 지식, 환경 등의 굴레를 완전히 벗어나 판단을 할 수는 없다. 레너드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에게 유리하게, 믿고 싶은 방향으로 기억을 몰아가거나, 아예 잘못된 정보를 얻고서도 그것이 끝까지 진실이라고 믿을 때가 있다. 그러한 사실을 잊고 자신의 기억을 절대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고, 나도 그런 사람에 가까웠다. 그런 사람들에게 <메멘토>를 꼭 추천해주고 싶다. <메멘토>의 10분씩 끊어지는 영상을 보다보면 기억이란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기억에 대해서 융통성 있는 관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메멘토>가 던진 메시지가 당신의 기억 속에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기억에 대해서 융통성 있는 관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메멘토>가 던진 메시지가 당신의 기억 속에서 남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