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로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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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매로 알리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되어야만 한다.바울 전승은 은혜와 사랑 교리, 이신칭의의 교리를 말하고 있고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로 십자가가 나타났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구원이 이루어진 것이다. 구원에 관하여 우리가 할 일은 하나도 없다. 하나님께서 하신 모든 일에 대해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것에 동참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신앙의 표준이었고 한국 기독교를 지탱하는 초석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행위의 믿음과의 관계를 마태복음을 중심으로 서술해 나간 "열매로 알리라"는 새로운 혼란과 이해하기 힘든 상황으로 나를 몰고 갔다. 그러나 책을 읽어 나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문제가 풀리기 시작했고, 물론 더 복잡해지는 것도 있었지만 책을 다 읽었을 때 저자의 기록 의도를 어렴풋하게 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예수의 윤리적 교훈이나 명령을 지키는 것과 지키지 않는 것의 차이나 우리의 선한 행위와 삶의 열매들은 구원에 전혀 관계가 없고 하나님 나라에 가서 상급으로 주어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던 지금까지의 나의 생각, 아니 행위와 믿음을 연결 지으려고 하면 너무 어렵고 골치 아프고, 잘못하면 반 칼빈주의자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알미니안주의에 동조하는 것 같아 회피하여 왔고 단지, 예정론으로 그 문제를 쉽게 해결하려 했던 나의 모습이었다.
'믿음'을 지식적, 관념적으로 인정하는 것만으로 이해하지 않고 기독록적 지식 위에서 살아 계신 그를 의존하는 것으로 이해하자고 했는데 결국 한 요소가 결핍된 것은 다른 요소가 잘못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우리의 행위에 있어서 결핍되지 않은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믿음과 행위를 필연성으로 이해하여야 하는가? 믿음은 반드시 행위를 필요로 한다.
이것이 천국에 들어 갈 수 있는 보충적인 두 요소이다. 라고 이 의문은 저자의 의도를 전혀 모르기에 갖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해가 완전히 되지 않기에 갖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기독교가 행위와 믿음의 문제를 얼마나 잘못 인식하고 있으며 잘못 이해하여 가르치고 있는가를 느끼게 되었고 진정한 제자로써의 구원은 믿음이 선행하지만 행위도 반드시 수반되어 따라 나와야만 하는 것을 새삼스레 정립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믿음이 없이는 예수의 제자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행위가 결여되는 곳에도 제자들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표현한다. 나는 그것을 “열매가 없이 나무가 될 수 없고, 나무가 없이 열매가 맺힐 없다”라는 말로도 표현해보고 싶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여러 가지 지원사격(?)은 믿음과 행위를 분리하고자 하는 이 세대의 풍토에 대한 도전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오직 믿음으로’라는 기치를 보호하고자 하는 여러 노력들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믿음과 행위의 관계가 그러한 ‘오직 믿음으로’와 정면 대치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나친 과민방응으로 일관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사과나무가 나무 그 자체로 있다고 해서 사과나무가 아닌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열리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싶은 것이고, 또 그 열매를 통해 사과의 맛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산상설교를 부담스러워하고 멀리하려는 반응들은 제자이기를 거부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그것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이 세대의 슬픈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열매를 맺는 것이 쉽지 않고, 또한 성경에 나타난 좋은 열매의 기준이 너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열매를 맺는 데 사계절이 필요하고 적절한 기후와 풍토가 필요하지만, 자신이 좋은 나무라면 결국에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요구된다. 이른 비와 늦은 비, 그리고 따뜻한 햇살은 하나님께서 주실 것이다.
저자는 믿음의 선행되어짐과 전제 그리고 믿음이 없는 행위의 잘못됨을 바르게 지적했고 믿음과 행위가 상호 보완적이라는 결론은 한국 교회의 삶과 믿음을 별개로 생각하는 시각을 새롭게 깨우치는 지적이다. 무척 어려운 문제를 특히, 한국적인 풍토에서는 다루기 힘든 행위와 믿음 문제를 저자는 조심스럽게 다루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의외로 부정적인 시각 즉, 저자는 행위를 믿음을 쫓아 구원에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행위 구원 지지자로 오해하는 시각이 많다. 이러한 시각은 이해자들의 문제이겠지만, 또한 저자의 분명한 의도를 결론부에서 더 철저히 다루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본 비평자는 이 책의 논고에 대해 완벽한 이해는 아니지만 믿음과 행위의 관계를 정립함에 있어 새로운 시각과 이해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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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3.14
  • 저작시기2006.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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