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모방된 폭력성에 대한 연구
본 자료는 4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해당 자료는 4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4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사회학]모방된 폭력성에 대한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공격성
2. Bandura의 사회학습이론(social learning theory)

III. 결론

IV. 토론
1. 자신의 공격성 수치는?
2. 왜 남성이 여성보다 폭력적인가? (공격성의 남녀차이)

참고문헌

부록

본문내용

떤 자극도 그 두 기계가 주는 짜릿한 즐거움을 대신할 수 없게 된 것이다.
10년 넘게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지내온 나 역시 자식에게는 무방비로 리모컨을 맡겨두고 말았으니 정말 부모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닌가 싶다.
▼컴퓨터-TV속 폭력 무방비▼
그런데 환경잡지 녹색평론 지난 호에 실려 있는 조지프 칠턴 피어스와의 대담을 읽으면서 이 문제에 관해 무언가 대책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더 절실해졌다.
피어스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지성이 어떻게 발달하는가에 대해 오랫동안 관심을 기울여
온 학자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은 결코 폭력적으로 되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는 상상력을 비롯해 아이들의 정상적인 두뇌 발달을 방해하는 가장 큰 적으로 텔레비전이나 컴퓨터를 든다.
흔히 텔레비전 프로그램이나 컴퓨터 게임의 내용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해 왔는데, 그는 텔레비전이라는 기술 자체가 인간의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가 방출하는 빛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우리의 뇌는 스스로를 닫아버리게 되고, 그런 최면상태에 맞서 텔레비전이나 게임산업은 일종의 놀래주기 효과를 위해 잦은 폭력장면을 내보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감각과 정서는 엄청난 혼란을 겪게 되고,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던 공격성은 더 강하게 길들여져 웬만한 잔인함에는 놀라지도 않게 된다.
기계를 통한 유사 폭력의 경험은 폭력이 얼마나 부당하고 무서운 것인가에 대한 실감을 무화시키고 심지어 미화시키기까지 한다.
텔레비전을 가리켜 누군가 눈으로 씹는 추잉껌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지만, 눈으로 만나는 폭력과 그로 인한 다른 존재의 고통을 그저 껌처럼 무심하게 씹고 있다는 것이 어떤 점에서는 실제의 폭력 체험보다 무서운 것일 수 있다. 스스로 그 폭력의 주체가 되어 보고 싶다는 모방심리를 발휘하게 되는 것도 그래서가 아닌가 싶다.
며칠 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해 군경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알고 보니 초등학생의 장난전화였다고 한다.
이런 장난을 일삼는 심리적 배경에는 텔레비전이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학교에 불만을 품고 있던 고등학생이 술을 먹고 교실 유리창을 무더기로 깬 사례나 평소 자기를 괴롭히던 친구를 갑자기 칼로 찔러 죽인 사건 등은 최근 우리 사회의 폭력 수위가 어디에 이르렀는지를 실감케 한다. 두 학생 모두 영화 친구를 보고 흉내를 낸 것이라고 하는데, 같은 영화를 40번 넘게 반복해서 보면서 친구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는 아이의 진술은 그렇게 방치해 둔 모든 부모들의 마음을 두렵고 부끄럽게 만든다.
▼'폭력 신드롬' 이대로 놔둘건가▼
그리고 이 기회에 우리 사회와 문화 전반을 움직이는 힘과 원리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조직폭력배를 다룬 영화나 소설들이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일종의 신드롬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대해 법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고 폭력물에 대한 올바른 수용태도를 가르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더 근원적으로는 기계가 인간의 심성마저도 지배하는 문명적 조건과 폭력과 거짓이 성행하는 사회 구조가 돌이켜지지 않는 한, 이 부끄러운 사회적 산물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기성세대가 오늘도 텔레비전과 현실을 통해 두루 보여주고 있는 크고 작은 폭력들이야말로 그 엇나간 스승들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앞에 계속 방치해 두는 것은 그 폭력을 적극적으로 학습시키는 일이나 다름이 없다.
(2) 드라마영화가 `일진회`부추긴다 [헤럴드경제 2005-05-14 11:50]
`건빵선생…``잠복근무`등 학교폭력 미화…청소년 따라하기 우려
인터넷 소설을 넘어 이제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러브홀릭과 영화 `잠복근무까지….
경찰이 `일진회와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진회가 대중문화 키워드로 떠올랐다. 영화와 드라마, 인터넷 소설, 만화 등이 최근 `일진문화를 앞다퉈 다루며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사회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에 대해 대중문화가 일진문화의 확산을 조장할 뿐 아니라 일진을 `선망의 대상으로까지 끌어올리고 있다는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 드라마와 영화의 스토리 대부분은 일진회의 구성요소를 죄다 빼 닮고 있는 게 공통점이다. 드라마 `건빵선생과…``러브홀릭`등은 고교에서 벌어지는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의 대립과 갈등을 그대로 보여 주고 폭력성을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등 `조폭을 미화하는 분위기마저 보여 준다. 심지어 드라마 주요 대목에 어김없이 일진회가 등장, 교권 추락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완벽한 외모와 배경을 가진 주인공이 일진으로 활약, 일진회의 `스타성을 강조하고 있다.
서울 R고등학교에 다니는 김정환(17) 군은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배경이 현실과 일치하는 관계로 친구들 상당수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행하는 폭력성에 공감하는 게 사실"이라며 "경찰의 일진회 단속 이후 이런 드라마가 학교에서 인기를 끄는 걸 보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엽기 일진남매 대한민국에 뜨다!``아빠가 된 일진짱`등 `일진소설로 불리는 폭력성 가득한 소설이 청소년들에게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 인터넷 소설 카페에만 무려 수천명의 청소년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사회에 일었던 일진회 철퇴 움직임보다 대중문화를 통해 일진회의 폭력성이 정당화되면서 교육부와 경찰, 학부모들의 노력이 결국 물거품이 돼가고 있는 셈이다.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 김지영 교수는 "청소년들이 이런 드라마와 소설을 접하면 모방심리가 강하게 작용해 일진회문화를 답습할 수 있다"며 "학교폭력을 뿌리뽑자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드라마가 시청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교폭력을 미화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수년 전 공전의 인기를 끌어모았던 영화 `친구에서 상대편 조직원의 칼에 장동건이 난자당하는 장면을 40회 이상 보고 살인충동을 느껴 결국 사고를 저지르고 말았다는 한 고교생의 일탈은 웃음을 잃어버린 잔혹한 폭력영상의 해악을 극단적으로 보여 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6.04.25
  • 저작시기200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598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