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하일기(熱河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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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열하일기(熱河日記)란?

2. 지은이 : 박 지원(朴 趾源, 1737-1805)

3. 당시 시대적 배경

4. 내용현재의 연구 결과
간행경위
이본 대조
역사적 가치

본문내용

실을 반성적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조선 후기 지성계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박지원은 이 책을 통해 이용후생을 비롯한 북학파의 사상을 역설하고 동시에 구태의연한 명분론에 사로잡혀 있는 경색된 사고 방식을 효과적으로 풍자하기 위해 사실과 허구의 혼입이라는 복합 구성을 도입했다. 즉 여정과 관련시켜 삽입해놓은 일화들은 보고 들은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필요에 따라 창작한 것이기도 하다. 당시에 철학 정치 천문 지리 풍속 제도 역사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날카로운 분석과 정통 논문, 수필, 소설, 시화까지 넘나드는 자유분방한 이러한 실험적 구성의 문장은 당대 젊은이들 사이에 대유행했다.연암체라고 일컬어진 정통을 벗어난 문장과 함께 기문(奇文)으로 지목받게 하는 요인이 되어, 정조를 중심으로 하는 수구세력이 일으킨 문체반정의 표적이 되었다.종래의 연행록에서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열하일기≫는 박지원의 기묘한 문장력으로 여러 방면에 걸쳐 당시의 사회문제를 신랄하게 풍자한 조선 후기 문학과 사상을 대표하는 걸작이라 하겠다.
박지원은 ‘열하일기’를 쓰려고 이 여정에 오르기 전과 도중에, 그리고 여행을 마친 뒤에도 실로 많은 조사활동을 전개한다. 견문을 기록하고, 비망록을 만들고, 많은 서적을 발췌하고, 금석문을 조사하고, 시문을 창작하고, 필담(筆談) 초고를 버리지 않고 모두 수집했다. 북경의 유리창 서가에 꽂혀 있는 서적목록, 공문서 내용, 연희(演戱)에 관한 기록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낱낱이 기록하고 수집했다.
대개의 ‘북학파’ 학자들이 그렇듯이 연암 역시 북경에 다녀온 이후부터 청나라의 문물을 배울 것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열하일기 속에서 주자학의 이념을 탈피하고 객관적인 지식의 수용을 위해 북학사상을 도입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진보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모색하였다.
그리고 중국의 역사와 문명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현실을 직시함으로써 우물안 개구리와 같은 당시 조선사회의 나아갈 바를 제시하려고 하였다. 또한 그는 과학적 지식(知識)의 체계화를 통하여 지전설(地轉說)을 받아들였으며, 이와같은 여러 분야에 걸친 자기 스스로의 학문세계를 확대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 때문에 열하일기(熱河日記)는 단순한 중국여행기가 아니라 바로 이미 완숙기에 도달한 연암 박지원이 우리 사회경제의 개혁을 위한 그의 북학사상을 가장 진솔하게 담은 서적이란 점에서 그 중요한 의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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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05.01
  • 저작시기2006.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7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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