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등장하는 영화를 통해 장애인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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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애인이 등장하는 영화를 통해 장애인이 어떻게 드러나는지 보여준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나의 왼발

2. 뷰티풀 마인드

3. 라디오

4. 레이

5. 오아시스

6.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7. 포레스트 검프

본문내용

책하며 모든 걸 자신에게 의지했던 조제에게 친구로써도 다가가지 못하는 비겁함을 보인다.
조제는 어둠 속으로 숨는 대신 세상과 마주선다. 혼자 장을 보러 나가고, 열심히 요리를 한다. 즉, 츠네오와의 사랑은 조제에게 세상으로 나오는 용기가 되었다.
4) 제목의 상징성
조제는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 속 주인공의 이름이다. 그녀는 ‘호랑이’와 ‘물고기’에 대한 상상을 한다. 츠네오와 사랑에 빠진 조제는 그에게 호랑이에 대해 말한다. 호랑이는 조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꼭 같이 보겠다던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던 동물이다. 조제가 츠네오와 함께 호랑이를 보러 간 것은 그와 함께라면 세상 그 무엇도 두려울 것이 없다는 의지의 표현임과 동시에 조제의 사랑고백이다.
물고기는 그녀가 만들어낸 환상 속에서 조제를 말한다. 깊고 깊은 바다 속을 헤엄치던 물고기 조제는 츠네오를 만나 어두운 바다를 헤엄쳐 나온다. 하지만 츠네오는 조제처럼 같은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가 아니고, 조제가 말하는 세상에서 도망쳐 나온 호랑이었다.
5) 영화가 주는 메시지
이 영화는 사랑의 유한성을 이야기한다. 사랑은 결코, 영원하지 않다. 세상을 바라보는 그녀의 얼굴이 아무리 천진하고, 귀여워도, 언제나 그녀를 업고 해변을 뛰어다닐 수는 없다. 언젠가 지치고, 언젠가 식어버리고, 언젠가 뒤돌아설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누구나 사랑에 빠져들면서 영원을 맹세하는 건 아니지만 기쁨으로 충일했던 시간 안에 있을 때 이 감정이 조만간 바닥날 거라고 지레 확신하는 사람은 없다.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말이다. 그러나 현실과 경험 앞에서 우리의 이성은 점점 더 단단해진다. 점점 더 멀어지기 때문에 설렘과 행복감으로 충만했던 시간은 더욱 간절한 기억이 된다.
▷ 실제 인물과 비실제 인물을 다룬 영화의 차이점 ◁
실제 인물들을 다룬 영화는 장애의 역경과 한계를 극복하고 비장애인에 못지않은 삶을 살아간 장애인들이 주인공이다. 그 예로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왼발로 그림을 그린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 크리스티 브라운(1932-1972)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나의 왼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존 F. 내쉬(1928-)의 삶과 고뇌를 다룬 “뷰티플 마인드”, 고교 미식축구 감독과 주위의 놀림을 당하는 왕따 흑인 청년 사이의 인종과 세대를 넘는 따뜻한 우정을 그린 “라디오”가 있다. 그리고 “레이”는 소경이라는 장애에 굴복하지 않고 재즈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인 레이 챨스(1930-2004)의 생애를 다루었다.
실제 인물이 주인공인 영화는 장애라는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면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에게 사랑을 바탕으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실제 인물이 주인공인 영화는 몇 가지 구성요소를 갖는다. 먼저는 장애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한 장애인의 일상이 소개되고, 장애로 인해 겪게 되는 한계가 제시되며, 그로 인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고통이 극적으로 표현된다. 갈등이 극대화되면, 이로 인해 장애에 대한 깊고 새로운 이해와 성찰이 이루어진다. 갈등이나 고통의 끝자락에서는 본인의 의지적인 노력이나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장애의 한계가 어떻게 극복되는지가 전개되고, 장애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다.
다른 하나는 일정한 주제를 바탕으로 연출된 것이다. 비실제 장애인을 주제로 삼은 영화들의 공통된 의도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시키고, 그들과 함께하는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함께하지 못했을 때 혹은 함께 살게 됐을 때 생기는 문제와 한계들을 숙지시켜 준다.
실제하는 장애인을 다루지 않고 단순히 연출된 영화들은 장애의 극복과정을 보여주는 것을 겨냥하지 않는다. 이미 가상적인 인물설정이기 때문에 극복의 과정 자체가 비현실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류에 속하는 영화는“포레스트 검프”,“오아시스”,“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그 여름 가장 조용한 바다”,“어둠 속의 댄서”,“비욘드 사일런스”,“제 8요일”,“슬링 블레이드”, 그리고“길버트 그레이프”등이 있다.
실제 인물이 아님에도 장애인을 영화 속에 등장시키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메시지 전달에 있다. 다시 말해서 일정한 주제를 영상화시키는 과정에서 장애인들이 선택된 것이다. 이것이 아닌 경우에는 장애인과 장애인,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을 부각시키기 위해 시나리오와 영상적인 효과를 빌려 표현하였다.
Ⅲ. 결론
이상의 영화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이런 영화들은 우리에게 몇 가지 의식의 전환이 필요함을 알려준다.
첫째, 장애인들은 문제 집단이 아니고, 우리와 동일한 인격체라는 것이다. 그들은 단지 겉모습만 다를 뿐 아무것도 다를 것이 없는 현재 그 모습으로 존재하는 우리와 똑같은 인격체이다. 단지 겉모습이 다르다고 해서 동정의 시각이나 편견이 시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인간으로 살아가는 존재라고 인식하여야 한다.
둘째, 우리는 그들의 홀로서기를 도와주어야 한다. 의존적인 존재로 만들기보다는 그들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를 위해 그들에 대한 교육이 시행되어야 하며, 그들을 위한 시설이 당연하게 제공 되어야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탈수용화를 전제해야 하고, 충분한 의료혜택과 기본적인 생계를 해결하기 위한 노동의 기회가 보장되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먼저는 그들에 대한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장애인 역시 충분히 홀로설 수 있다는 의지를 북돋아주고, 또한 자신감을 길러주게 된다면 비로소 장애인은 동등한 관계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셋째,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해야 한다. 비장애인들의 삶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 장애인의 삶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장애인 이해를 위해서는 그들과 함께 삶의 여정에 오르는 일을 감행할 수 있어야 한다. 그들과 가족의 삶과 경험, 그리고 문제들에 귀를 기울이는 가운데 그들을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특히 그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그들을 접하게 될 때 비로소 그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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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5.15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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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49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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