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조단경의 선사상

소개글

육조단경의 선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性에 대한 깨달음이 견성이며 자성을 곧바로 지향하여 견성한다는 의미에서 頓悟라 하는 것이다. 돈오는 자성을 유일한 근거로 하는 깨달음이며 本性是佛 卽心卽佛이라는 견성사상의 기본적 토대 위에 여타의 방편과 조건을 배제한다.
선은 존재 전체의 본질에 대한 깨우침, 내지는 직관을 통한 자신의 참 본성 자각을 뜻한다. 法이나 道는 오직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니, 스스로 물을 마셔 보고서야 차고 더움을 알수 있듯이 깨달음이란 완전히 개인적인 체험인 것이다.
육조단경은 이 시대 우리들에게 근원적 자기실현과 인간에 대한 자신감과 진정한 자각의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대자유 대평등의 주장자이다.
오늘날의 각박하고 조직적인 사회체제의 물질적인 세태를 살아가면서 선지식의 뜨거운 입김이 겨우내 기다린 봄비처럼 그리운 즈음. 다시 손에 잡은 六祖壇經은 慧能禪師의 자애로운 눈빛과 후학에 대한 곡진한 사랑과 金句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건조해서 푸석푸석한 내 일상을 촉촉히 적셔주는 이 봄의 단비가 되기에 충분했다.
☞참고문헌; 나카가와 다카(中川孝) 주해 / 양기봉 옮김 『육조단경』. 김영사 1993.
충본극기 지음 사토시게키 옮김 『새롭게 쓴 선종사』 불교시대사1993.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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