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프랑스 문학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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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세기 프랑스 문학의 흐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19세기 프랑스 시대 개관
2. 전기 낭만주의
3. 낭만주의
4. 사실주의와 자연주의
5. 상징주의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로 말미암아 오히려 독자들과 거리가 멀어지고 내부에서조차 분열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다. 그러나 상징주의는 다른 예술 장르에까지 깊고도 넓은 영향을 끼치면서 이후 20세기 발레리와 클로델에 의해 계속 그 명맥이 유지되었다.
(1) 말라르메
말라르메는 보들레르와 그 정신적 궤를 같이 한다. 단조로운 현실을 괴로워하고, 여행과 바다, 죽음을 동경하고 창공을 그리워하는 것은 보들레르를 쉽게 연상케 하는 일련의 단서들이다. 『불운』『창』『봄』『불안』등의 시편은 그 영감에 있어서나 기교에 있어서 보들레르 풍의 작품들이다. 그러나 보들레르는 미리 영상을 파악해서 이를 지배하고 감정과 논리로써 배열해 가는데 반해, 말라르메는 순전히 유추에 의해서 서로 암시하고 환기하는 영상들을 쌓아간다. 이러한 상정적 수법은 후기 작품에 이를수록 더욱 강조되고, 평범한 것을 꺼리는 그의 기질은 새로운 시어를 탐구하는데 그의 소질을 탕진하게 해 결국 불모의 작가로 생을 마감하게 된다. 말라르메는 『현대의 파르나스』에 실린 시들을 모아 『목신의 오후』를 1876년에 출판하는데, 이 시들은 『악의 꽃』과 더불어 프랑스 시의 극치로 손꼽히고 있다.
(2) 베를렌느
공병장교의 아들로 태어나 20세기에 시청 서기가 되고 22세에 벌써 『토성인들의 시』를 발표했다. 다시 25세에 18세기 프랑스의 우아하고 향락적인 꿈과 우수에 찬 풍속과 정경을 노래한 시집 『풍류의 향연』을, 그 다음 해에 『좋은 노래들』을 내어 자유롭고 대담한 율동적인 시형으로 환상적이고 암시적, 환기적인 그의 독특한 시풍을 확립했다.
베를렌느는 말라르메가 그랬듯이 처음에는 고답파에 동조해서 잔처럼 낱말을 다듬고, 감동 어린 시구를 지극히 냉랭하게 만들어 내는 노력을 했다. 그의 초기 시집(『늘 꾸는 꿈』『가을의 노래』)과는 달리 『풍류의 향연』은 상징주의로 옮겨가고 있는 시집이다. 베를렌느는 시 형상의 대담한 여러 가지 개혁과 함께 상징주의 시인들의 선구자이자 스승이 되었다.
(3) 랭보
16세에서 19세까지 불과 3년간의 문학 생활, 그리고 그 동안에 쓴 두 편의 시집 『채색 그림』『지옥의 한 계절』로 랭보는 불멸의 시인이 되었다. 그리고 시필을 던지고 유럽 각지로, 중앙아시아로, 아프리카로 방랑하며, 아덴에서 돈을 벌기도 하고 아라비아 사막에서 탐험을 하기도 하다가 마르세이유에 돌아와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랭보가 16세 때에 써 모은 작품집 『시집』에서는 고답파의 영향이 보이는데, 그 대부분은 형태상으로 나타나 작품의 어엿한 풍격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었다. 『쟌느 마리의 손』『첫 성체 배령』『태양과 육체』『오펠리』등 사실적이고 고답파적인 시편도 적지 않지만 1871년 5월 그의 유명한 『투시자의 편지』는 자기의 방법론적 각성을 말하고 있고, 같은 해 8월에 지은 『취한 배』에서는 벌써 그 이론을 살려, 전혀 새로운 수법으로 상징주의에 다가서고 있다.
랭보는 ‘미지의 것’을 찾아 모든 감각을 해방하고 방탕, 연애, 고뇌, 광란 등 생활의 온갖 소용돌이의 한 복판에 뛰어들어 인생 그 자체를 가장 동적인 상태에서 보았다. 만물의 현상과 자신의 오관과의 직접적인 교감을 꾀한 보들레르의 인식 방법에 찬동해서 그를 제 1의 투시자, 시인의 왕, 진정 신이라고 할 사람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시집』『채색 그림』『지옥의 한 계절』에 이르는 동안 랭보는 마음을 갖지 않는 반항아의 야주주의와 시니시에서 크나큰 유혹, 자기의 정신의 무질서를 신성한 것이라고 여기던 투시자의 고비를 거쳐 마침내 흙에 돌아온 한낱 농부임을 터득하게 되는 방랑을 거듭했고, 문학기법 상 이미지의 새로운 차원의 전개를 따라 정형시에서 자유시, 산문시, 그리고 급기야 비통한 독백으로 변했다. 이것은 낭만주의-사실주의-상징주의-다다이즘-초현실주의의 여정 바로 그것이며, 따라서 랭보의 작품 세계에는 근세문학사의 모든 것이 압축되어 있다.
Ⅲ 결론
지금까지 소설과 시를 중심으로 한 19세기 전반에 걸친 문예사조를 살펴보았다. 이전 시대와는 달리 19세기는 그야말로 다양한 문예사조들의 향연 시대이다. 이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치적, 사회적 변동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산업과 과학이 발달하면서 부르주아라는 새로운 문학 향유 계층이 생겨나게 되고, 이들의 새로운 취향에 발맞춘 문학인들의 다양한 문학적 시도들이 한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여러 갈래의 사조들을 만들어 낸 것이다. 따라서 낭만주의에서 사실주의로, 사실주의에서 상징주의로 변천해가는 19세기의 문예사조와 문학 운동들을 개괄적이나마 검토해 볼 필요가 있었다. 한 가지 사조에 의해 한 시대가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혼란스럽지만 다양한 사조들이 공존하는 시대는 그만큼 열림과 다양성을 인정한다는 반증도 될 것이다. 특별히 19세기를 다룬 것은 그것이 오늘의 현대와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였다. 현대의 포스터 모더니즘은 절대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성을 통한 다양한 가치들을 나름 인정하고 있다. 그리하여 과거 그 어느 시대보다 현대는 열린사회이다. 됫박으로 자로 잰 듯 타인과 나의 생각을 구별하여 저울질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만큼 혼란한 시기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9세기의 프랑스 사회와 현대의 다양성 속에서 가능성을 발견한다. 다양함을 가장한 혼란함 속에서 유동적인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문학은 유연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영원한 正 은 없다. 反 과의 긴장감 속에서 잠정적인 合 을 내어놓고 또 다른 反을 맞이하여 그 모습을 긍정적 방향으로 변모할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까지 간략히 개관해 본 19세기의 유연했던 문학의 모습에서, 오늘날 문학이 미래의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지 예견할 수 있는 혜안을 마련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Ⅳ 참고 문헌
원윤수, 『프랑스 문학의 이해』, 방송통신대출판부, 2002
이환 , 『프랑스 문학 : 중세에서 현대까지』, 하서, 1991
이환 , 『프랑스 문학 노트』, 한불문화출판사, 1990
송면 . 『프랑스 문학사』, 일지사, 1991
김붕구, 『프랑스 문학사』, 일조각, 1986
김화영, 『프랑스 문학 산책』, 세계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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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7.04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7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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